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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의 일기

2005.09.02 01:00  

60초가 모여 1분, 60분이 모여 1시간, 24시간이 모여 1일, 28일 또는 29일 또는 30일 또는 31일이 모여 1개월, 12개월이 모여 1년.

 

이렇게 정해놓은 이유는 아마도 시간이란 걸 인간이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하겠지? 그런가? 인간의 편의를 위해 시간을 나누어 구분하고 일정 명칭을 부여했을까?

 

혹 시간을 나누어 편해지는 몇몇을 위해, 많은 불편한 이들이 자신이 편하다고 세뇌당한건 아닐까? 현재 시간의 구분은 나를 편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너무 불안하고 불편하게 한다. 그리고 내 스스로를 자책하게 만들고 있다.

 

시간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 진짜 불편할까? 불편하다고 세뇌당한건 아닐까? 그냥 문뜩 시간이라는 것이 구분되지 않아도 스스로의 생체리듬(??)에따라 움직여도 살아도 불편하지 않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내 리듬에 맞춰!!

2005.09.03 22:29  

한 없이 일들이 쏟아져내려 일을 하다 쓰러진다면 난 행복할까?

 

요즘은 어딘가를 돌아다니는 게 너무 싫다.

그저 한 곳에 머물러 일을 하고 싶다.

 

돌아다니면서 버리는 시간도 아까울만큼 해야할 일들이 많아보인다. 그러나 이 역시도 머리 속에서만 맴돌기에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던 일도 그 맥이 끊어지면 한없이 늦어져버린다. 그래서 아마 타인의 간섭이 적은 밤 시간에 활동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2005.09.05 02:50  

이사합니다. 대략 일주일정도가 걸릴꺼 같습니다.

 

오늘 잠시 잠깐이라도 진보스럽게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야 이 다음세상에서 조금은 덜 부끄러울꺼 같습니다.

 

이사를 한다고 수구꼴통기질이 어디갈지는 모르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이사를 해봅니다.

 

http://blog.jinbo.net/non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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