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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재미있는 이유[0]
2006년10월13일 도서관에서 책을 정리 중인 아내.
아내는 책을 좋아해.나?난 아니고.ㅋㅋㅋ.예전에는 아마 내 또래들은 그런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을 것 같은데,책을 사라.집도 좁은데 왜 굳이 책을 사라고 했을 까?
밥은 굶어도 책을 사라던 말들을 왜 했는지 모르겠어.나도 한동안 책을 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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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재미있는 이유 (2024.11.21)[0]
오늘은 방사선 일정 잡는 날.
1. 11월20일(수)아내가 퇴원.생각보다 정산 금액이 적다.다행이다.
2.대출 서류 접수.제발 잘돼라.
3.아내와 저녁 산책.송내역 찍고 돌아 옴.산책 중 아내가 돈만 잘 벌면100점짜리란다.음 난 평생100점짜리는 못 되것네
4. 2006년10월13일 도서관에서 책을 정리 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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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야 할 고개[0]
2024년 9월15일 이용자와 덕수궁 나들이 중.명절이라 무료입장.
이사를 준비하며 대출 서류 준비 준비하다가2023년 소득금액을 확인하니 조금 당황스러웠어.활동지원하며 받은 금액이 내 본업인 구로시민회에서 받는 돈 보다 아주(?)많더라구.ㅎㅎㅎ.단체에서 받는 돈이 적기는 적구나.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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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야 할 고개 (2024.11.20)[0]
오늘은 아내가 퇴원하는 날
1. 11월19일(화)첫째와 둘째 학교가고 난 아내 만나러.아내가 입원 후 첫 식사를 함께 했다.아내 죽,나 김밥.
2.갑상선암 수술 후 목 관리 하는 법 배우러 병원으로.목소리는 수술 전이나 수술 후 큰 변화가 없다.
3.둘째와 아내 만나러 병원으로.
4.인터넷으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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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82회 – 내 마음을 감싸 안을 털장갑처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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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오일장을 찾았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일요일이기까지 해서 오일장에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금방 만들고 온 따뜻한 두부도 사고
어묵탕을 만들어 먹으려고 어묵도 사고
단백질 보충을 위해 계란도 사고
생선들이 싱싱하고 싸서 몇 가지를 여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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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에는[0]
2012년8월22일 구로구 궁동에 살던 집 옥상.내가 좋아하는 사진들 중 하나.
구로구 궁동하면 지금 내가 활동하고 있는 단체 사무실이 있는 곳이지만,우리 가족에게는 추억의 장소야.경기도 광명시에서 서울 구로구로 이사를 온 첫날 아내가 다시 광명시로 이사를 가고 싶다고 울던 집.그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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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에는 (2024.11.19)[0]
첫째는 학교가기 위해 준비 중.
1. 11월18일(월)아내에게 온 소식.담당 샘이 외과적 수술은 필요하지 않으며,오늘부터 물을 마셔보자고 하셨고,앞으로 외래 다니면서 치료를 해보자고 하셨다고.
2.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에 문제가 없는지 진료.수술이 잘 된 덕분에 성대는 문제없음.수술로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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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된 가족[0]
2011년12월3일 인사동 노암갤러리.입양홍보릴레이사진전에 갔다가.
처음 첫째를 만나고 아이에게 약속한 것(물론 나 혼자)이 있었다.네가 살아갈 세상에서 너와 같은 아이들이 편견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일반적인(?)형식에 따른 가족 구성이 아닌 것에 대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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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된 가족 (2024.11.18)[0]
시간은 흘러 월요일.
1. 11월4일(일)아내가 서류 제출을 해야 한다며 복사 해오라고.동네PC방에 갔더니 한 장당 가격이.차라리 사무실로.
2.첫째는 짧은 치마에 페딩을 입고 친구 만나러 가고,둘째는 병원으로,난 사무실에서 병원으로.
3.친구 만나고 돌아온 첫째는 두터운 침낭 들고 아내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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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2024.11.17)[0]
이른 시간 잠이 깨 버렸다.
1. 11월16일(토)첫째는 한결 만나러,둘째는 해니 생일 축하하러,나는 아내 만나러.
2.집에 온 첫째는 나와 저녁을 먹고 아내 머리 감겨주러 병원으로.
3.병원에서 나온 첫째에게서 전화.아빠 나 친구 만나고 갈게 먼저 자.
4.친구들과 놀다 늦게 온 둘째 아내와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