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짝 청소기 1.0 설계도[2]
[삼다도 소식.mp3 (4.40 MB) 다운받기]
오랜 시행착오와 숙고 끝에 쑤시고 결릴때 사용할 등짝 청소기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자연에서 관찰되는 분자구조 중에 안정하게 전자를 주고 받는 벤젠고리 형식을
빌려왔습니다. (사실은 많이 모방함)
테트라 헥사 구조인데 ..
-
[8/21] 이기영, 두만강(풀빛, 1989) 1권 발췌[0]
이기영, 두만강(풀빛, 1989) 1권 발췌
271쪽
이씨부인은 아무 말도 못하고 앉았다. 그는 오직 얼굴이 푸르락붉으락할 뿐이었다.
"그런데 인제 나라가 망하고 양반이 망하게 되니까, 그들은 우리의 철천지웬수인 왜놈들과 부동해서 돈 가진 새 양반이 되어보려고 또다시 백성을 못살게 굴지 ..
-
메모 24.[0]
- 칸트의 선험성 -
인식론의 수준에서 칸트의 선험성은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이는 경험의 의미가 이중적인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는 ‘선험적 종합판단’이라는 칸트의 개념에서 잘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순수직관인 ‘시간과 공간’에 대해 칸트는 &ls..
-
2026년 8월 15일, '팔레스타인을 위한 저항과 소음' 참가[3]
광복절인 지난주 토요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팔레스타인을 위한 저항과 소음'에 참가했습니다. 행사 하루 전에 후원자들을 위한 천포스터를 함께 만들었고, 당일에는 현장에서 사람들이 가져온 티셔츠와 가방 등 직물에 실크스크린을 찍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
2026년 8월 29일,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자전거타기[0]
집단학살 1,058일차가 되는 8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서울 지역에서 연대하는 자전거타기가 진행됩니다. 1천 일이 넘는 시간 동안 아동 2만 명을 포함하여 가자 지구 주민 7만 3천명이 살해되었지만, 봉쇄와 군사점령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해방과 연대하는 자전거타..
-
다른제주연구소 <주간다른제주> 113호(2026.08.19.)[0]
다른제주연구소
<주간다른제주> 113호(2026.08.19.)
https://blog.naver.com/anotherjeju/224383628738
● 주간 초점
- <공무원·교사의 유보된 권리를 넘어 모든 노동자의 ‘노동시민권’으로>, (민주노총 ..
-
유럽 폭염: 치명적인 새로운 일상[0]
유럽 폭염: 치명적인 새로운 일상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1976년의 악명 높은 여름을 기억할지도 모른다. 당시 영국은 24일 동안 30℃가 넘는 폭염에 시달렸고, 흉작이 닥치며 식료품 가격이 치솟았다. 2026년 여름은 이미 50년 전 30도 이상 기온을 기록..
-
허접한 삶 12회 – 지치지 말고 여유롭고 풍요롭게[0]
1
많이 팔리고 안 팔리고는 그날의 복인데, 뭐, 허허허.
그게 제일 편해. 마음이 편해요.
많이 팔리는 게 겁난다니까, 왜?
욕심이 생겨버리면 나중에 조금 팔리면 서운할 거 아니에요.
(오일장 상인 오영주)
뭔가 하면서 “아, 내가 이걸로 승부를 보고, 평생 살아야 할 ..
-
8월 두 번째 모임 안내[0]
책을 통해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열린독서회’가 8월 13일 첫 모임의 온기를 이어 두 번째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열린독서회는 종이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매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각각 한 번씩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8월 두 번째..
-
허접한 삶 11회 – 나름 열심히 살다가 서서히 잊혀져 조용히 자연으로 돌아가는 삶[0]
1
내가 죽고 난 다음에 내 무덤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와서 그리워하고 울고 할지 그런 게 중요하죠. 그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니까.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내가 죽고 나서 날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느냐가 문제지. 그래서 강의 나가면 나는 항상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