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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떨어진 후, 잠시의 혼란을 거쳐 생활의 페이스는 다시 찾았으나, 거의 계획적이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
목표 하나가 붕 뜨니까, 나도 붕 뜨는 듯 하다.
요새 사람들 연락을 왠만하면 피하려고 한다. 내성적인 성격과는 달리 사람들 주변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나 내가 힘드니까 사람들 만나서 예의 억지 웃음을 지으면서 앉아 있는 것이 부담이자 짜증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요즘은 내가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만 연락을 하고, 좀 거리가 있다 싶으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만나자는 약속을 피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 사람들을 내가 싫어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내 자신이 부담스러우니 어찌 할 수 있으랴..
이번주부터 노동연구원에서 소위 '위촉연구원' (사실은 시다바리겠지)이라는 직함으로, 2달짜리 비정규직 연구원으로 '공익사업 실태 및 필수유지업무의 범위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프로젝트에 결합한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돈이 궁해 하게 된 프로젝트였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부담된다. 실제로 실태조사 및 현황조사를 해야 할 사업장도 많아서 부담이겠지만, 이 연구가 현재의 '노사관계로드맵'을 추진하는 노동부에서 발주한 프로젝트라 더 맘에 부담으로 다가온다.
7, 8월도 바쁘게 지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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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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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필수유지업무의 범위라니...왠지 음모가 느껴지는..부가 정보
마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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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익은 저의 그 공익이 아니겠죠 (매번 소외되는 공익들...)부가 정보
전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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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느껴지는게 아니라 음모겠죠, '로드맵'이 뻔한 내용이니..그런데 법공부하는 사람들의 딜레마가 여기에 있죠..ㅡㅡ마그마/공익,공공성, 우리가 이야기하는 그런 것은 아니고, 저 높은 대법관 나리들의 판결속에 나타난 그 '공익'을 이야기하더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의 역할은 노사양쪽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리하는 역할이더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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