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씩, 하루+하루 2008/02/20 02:27
08. 02. 18.
오늘의 '한 줄'은 편지 글에서...
"... 실제의 과정을 밟아가고 있고, 챙겨가고 있다고 스스로를 도닥이며,
주변에 놓치고 가는 것은 없는지 다시 한번 둘러볼 수 있는 힘을 비축해두어요.."
'그냥 목소리 듣고 싶어서요'라고 전화 건 나,
그리고 '보고 싶어요'라는 글로 편지를 보내준 지경 ...
지금, 아니 요즘 너무 머리 속이 엉켜 있어서,
편지를 읽으면서 든 느낌들,
그리고 편지와 함께 보내준 언덕길의 작년 활동을 기록한 영상을 본 느낌들
정리해 내고,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확실한 건... 편지와 영상, 곱씹어 읽고 보면서 나에게 엄청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힘을 얻는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정말 난 많은 걸 누리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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