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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제 쓸어버릴 것” 경고

북, “미제 쓸어버릴 것” 경고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7/10/31 [06:3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북은 미국을 쓸어 버리겠다고 강경 발언을 이어 갔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북이 미국과의 강경 대치를 늦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민족비상대책위원회’ 명의로 미국을 쓸어버리고 평화를 지키겠다는 고발장을 냈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북침핵전쟁연습반대 전민족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0일 조선반도를 핵전쟁마당으로 전락시켜온 미제의 만고죄행을 고발한다는 공동고발장에서 지금 조선반도에는 미제의 극단한 반공화국전쟁광란으로 말미암아 당장 핵전쟁이 터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 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통해 밝힌 고발장은 내외신들은 냉전이 절정에 달하였던 1962년의 카리브해 위기이래 최대위기핵전쟁의 시계바늘이 막바지 순간에 다가서고 있다고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 있으며 세계의 이목은 일촉즉발의 핵전쟁위기가 감돌고 있는 조선반도에 집중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조선반도가 오늘과 같이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되고 있는 것은 결코 미국이 떠들어대고 있는 북 핵위협 때문이 아니며 그 근원은 전적으로 미제의 극악무도한 대조선 침략정책과 핵전쟁도발책동에 있다.”며 그 책임이 미국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단체는 오늘 우리 공화국은 다종화된 핵무기들과 지구상의 절대병기로 불리는 초강력수소탄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서 태평양작전지대의 미제침략군기지들은 물론 미국본토를 초토화 할 수 있는 강 위력한 중장거리 전략 탄도로켓들과 전략잠수함탄도탄대륙간 탄도 로켓까지 보유한 세계적인 핵 강국군사강국으로 위용 떨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발장은 남측을 향해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핵전쟁광란의 희생물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이제라도 침략적인 외세와 친미굴종의식과 결별하고 민족공조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충언했다.

 

아울러 남조선의 각계층과 국제사회는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을 똑바로 알고 미국의 위험천만한 핵전쟁책동을 단호히 반대 배격해 나서야 한다.”며 일부 나라들이 정의의 우리 핵과 침략적인 미국의 핵을 동일선상에 놓고 그 무슨 쌍중단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과 인과관계자위의 핵과 폭제의 핵을 가려보지 않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당당한 핵보유국인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깨끗이 인정하고 부질없는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미제가 핵무기로 우리 민족을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으며 민족공동의 전략자산평화와 통일번영의 보검인 우리의 핵 억제력은 미국의 침략과 핵전쟁책동이 완전종식 될 때까지 더욱 억척같이 다져지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발장은 끝으로 전체 조선민족은 조선반도를 핵전쟁마당으로 전락시켜온 미제의 만고죄행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철천지원수백년숙적 미제를 쓸어버리고 겨레의 삶의 터전이고 보금자리인 조선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조.미 대결이 첨예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동북아 순방이 조만간 이어지게 돼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이루어질지 더욱 복잡하게 꼬일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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