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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 성업 이루고야말 멸적의지”

  • 분류
    알 림
  • 등록일
    2013/03/31 11:36
  • 수정일
    2013/03/31 11:36
  • 글쓴이
    이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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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침략자들에게 불 폭탄 세례" 예고
 
“조국통일 성업 이루고야말 멸적의지”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3/31 [07:42]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조선은 전쟁을 결심하고 미국과 한국도 전쟁을 기정 사실화 해 한반도는 전쟁의 긴장감이 높아 지고 있다. ©


조선이 침략자들의 머리 위에 어떤 불 폭탄 세례가 들씌워지는지 세계는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철천지원수 미제와 천하의 역적무리인 동족대결광신자들을 씨도 없이 죽탕쳐 버리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 성업을 기어이 이룩하고야말 멸적의 의지로 내 조국강토가 하나의 거대한 불덩이가 되여 활화산마냥 끓어 번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로동신문은 “그 어떤 뇌성벽력에도 굴할 줄 모르는 천만 군민의 드센 담력과 배짱, 그것은 백두의 천출명장들께서 안겨주신 것”이라며 “선군은 우리의 자주이고 존엄이며 생명입니다.”라는김정은 원수의 어록을 게재했다.

이 신문은 “주체 87(1998)년 미제가 또 다시 우리의 평화적인 핵 시설을 문제시하는 한편 핵 선제 공격계획인 《작전계획 5027》을 내외에 공포하면서 압력의 도수를 높일 때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를 놓고 우려를 표시했다”며 엄중했던 당시 상황을 상기시키고 “그러나 적들의 도발책동에 백두의 담력과 배짱으로 맞서 나서신 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셨다”며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성명을 통하여 우리의 혁명무력은 미제침략군의 도전에 추호도 용서 없이 섬멸적인 타격으로 대답할 것이라는 보다 강한 대결의지가 발표되었다.”고 김정일 위원장의 지략을 회고했다.

신문은 “미국도 역적패당도 일본도 우리의 타격 목표이다, 그리고 선제공격은 미국만의 독점물이 아니라는 내용으로 일관된 성명은 공격대상과 공격수단, 공격방식까지 제시한 우리의 군사적 초강경 입장의 명백한 표명이었다”며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단호한 혁명적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에서는 적들의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하고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해방전쟁으로 단호히 대응해나갈 것을 천명하였다. 평양시를 비롯한 각 도들에서 열린 군중집회들에서는 우리 혁명무력이 침략의 아성과 그 기지들을 그대로 두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외침들이 터져 나왔다.”고 조미대결을 앞 둔 당시 조선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했다.

또한 “감히 우리를 어째보려고 작전계획을 내돌린다, 어쩐다 하면서 기고만장하여 날뛰던 미제는 그 어떤 압력과 위협에도 두려움 없이 더 강하게 맞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초강경대응자세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미국의 의도가 파탄 났음을 강조했다.

이어 “최악의 역경과 초긴장이 조성되었던 조미대결전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거둔 모든 승리들, 그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인 지략과 함께 적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이 있어 이룩된 열매였다.”고 덧붙였다.

로동신문은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원수들에게는 무자비한 철퇴를 안겨야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담력과 배짱은 오늘 김일성, 김정일조선을 빛내시는 것을 자신의 사명과 본분으로 여기시고 선군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떨쳐가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이 땅에 그대로 빛 발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신문은 “적들의 그 어떤 군사적 도발과 발악적인 위협공세에도 초강경의 대응으로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타격을 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군민의 멸적의 신념과 의지가 침략자들의 머리위에 어떤 불폭탄 세례로 들씌워지게 되는가를 세계는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조선의 강경 발언과 조치들이 실질적 행동으로 이어 질 수 있다고 보고 강온전략에 대한 입장을 내놓고 있으나 조선을 자극하는 발언 일색이어서 평화를 위한 길보다 전쟁의 길이 가깝다는 것이 국제문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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