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노동신문은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내외 반통일 세력의 도발적 망동으로 하여 지금의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이 억제되고 북남사이에 또다시 긴장이 격화된다면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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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신문은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내외 반통일 세력의 도발적 망동으로 하여 지금의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이 억제되고 북남사이에 또다시 긴장이 격화된다면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북 노동신문은 22일 ‘긴장격화를 부채질하는 도발적 망동’이라는 제목 글에서 미국을 겨냥해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일본에 끌어들이는 것으로 본격적인 군사적 긴장격화책동에 나선 미국은 이어 2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조선(한)반도 주변에 중과하는 등 우리를 겨냥한 선제타격무력들을 계속 증강배치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그 누구의 ‘위협’에 대응한다는 구실 밑에 우리 공화국을 작전대상으로 하는 신형레이다의 배치에 대해 떠들어대는가 하면 얼마 전부터는 일본과 ‘미사일방어훈련’이라는 것을 벌려 놓고 긴장국면을 조성”하였으며, 이런 속에 합동군사연습 취소, 축소를 반대하는 여론으로 “남조선당국에 노골적인 압력을 가하는가 하면 우리 공화국에 대규모적인 사이버공격을 가하기 위해 남조선과 일본 등지에 꾸려 놓은 기지들의 존재에 대해 공개하면서 긴장격화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우리 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 같은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 일대에서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재개하여 북남관계 개선을 차단하고 반공화국압살공조를 더한층 강화하려는 것이 미국의 흉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며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조장 격화시켜 긴장완화의 흐름을 가로막고 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강도적 심보의 발로”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문제는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훼방을 놓으면서 군사적대결과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미국과 일본반동들의 범죄적 망동에 남조선의 괴뢰보수패당이 적극 추종해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합동군사연습이 ‘예정대로 재개’되어야 한다고 떠드는 상전들의 위험한 나발질에 맞장구를 치면서 긴장 격화를 적극 부추기고 있다”며 “이자들은 당국이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 있다.’느니, ‘위장평화공세에 놀아나고 있다.’느니 하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악의에 차서 걸고드는가 하면 ‘제재압박의 강화’와 ‘핵폐기’망발을 지독스럽게 불어대면서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를 파괴하려고 미쳐 날뛰고 있다”고 신문은 비판했다.
그러면서 “겨레의 지향과 염원을 짓밟으며 모처럼 마련된 북과 남의 화해와 대화,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깨버리고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대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피눈이 되어 날뛰는 보수패당의 망동은 남조선 각계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며 “현실은 보수패거리들이야말로 한조각의 민족적 양심도 없으며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민족의 운명도 서슴없이 짓밟는 추악한 매국역적의 무리이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문은 “미국이 대화와 평화의 흐름에 배치되게 침략무력을 조선반도주변에 계속 끌어들이면서 군사적 긴장을 부채질하고 이에 일본반동들과 괴뢰보수패당이 적극 동조해 나서고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남북관계 개선이 억제되고 또다시 긴장이 격화된다면 그에 대해서는 “미국과 일본, 남조선보수패당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문은 “반통일 세력이 침략전쟁책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성의 있는 노력에 악랄하게 도전해 나서고 있는 것은 온 겨레가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내외 반통일 세력이 제아무리 발악하여도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애국투쟁을 절대로 가로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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