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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새 법무장관에 추미애 의원 내정

[속보] 문 대통령, 새 법무장관에 추미애 의원 내정

최지현 기자 cjh@vop.co.kr
발행 2019-12-05 11:10:24
수정 2019-12-05 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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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슬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서울 광진구을)을 내정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에 대한 이른바 '하명수사' 논란 등으로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량감 있는 새 법무부 장관이 내정되면서 검찰개혁에 다시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추 의원의 내정은 야당의 공세에 대비한 '카드'라는 평가도 나온다.

추 의원은 5선 국회의원이라는 무게감이 있을 뿐만 아니라 판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전문성도 인정받고 있다. 고향이 대구라는 점도 눈에 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대선 당시 민주당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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