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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미국의 노골적인 총선 개입 규탄한다”

유승재 통신원 | 기사입력 2020/03/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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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진 후보가 20일 미국의 총선개입과 내정간섭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미 대사관 앞에서 했다.   © 유승재 통신원

 

김은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민중당, 서울 강북구 갑/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0일 미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김은진 후보는 미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이유에 대해 “미국에서 나라별 인권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한국의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사례를 들며 대표적인 부패 사례로 얘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직 재판 중에 있는데 이미 결정 난 것처럼 인권보고서에 부패 사례로 넣은 것에 항의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밝혔다. 

 

김은진 후보는 미 국무부가 조 전 장관 사건을 부패 사례로 발표한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검찰과 언론과 당시 자유한국당이 조 장관과 가족들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과 수사를 해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포장했다. 하지만 실제로 기소된 내용은 별것이 없다. 그리고 아직 법적인 판결이 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이것을 부패 사례로 짚은 것은 검찰과 미래한국당(당시 자유한국당)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행위이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 총선을 앞두고 미국이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는, 즉 총선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김은진 후보는 이번 총선에 친일친미세력들에게 단 한 표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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