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의료 강화와 의료 인력 확대... 비정규직 차별 금지... 돌봄, 교육, 주택의 공공성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지금 노동계의 주장들이다. 누구나 차별 받지 않고, 일하다 죽지 않고, 쫓겨나지 않고, 고르게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말이다. 핵심어 하나 꼽자면 '평등', 다시 말하면 '불평등'이다.
10일 민주노총이 총파업 집회를 강행했다. 코로나 상황에서의 대규모 도심 집회였다는 점에서 여론의 비판은 클 수밖에 없었다. 비난을 감수하고 집회를 연 데는 그 만큼의 절박함이 있었던 것일까? 이들이 느끼는 한국 사회의 불평등이란 어떤 것일까? 코로나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던 사람들의 얼굴을 사진에 담았다.
▲ 20일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민주노총의 총파업 집회가 강행됐다. ⓒ프레시안(최형락)
▲ "공공 의료 강화와 의료 인력 확대" ⓒ프레시안(최형락)
▲ 비정규직 차별 금지 ⓒ프레시안(최형락)
ⓒ프레시안(최형락)
▲ 청년 참가자들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의상을 입고 있다. ⓒ프레시안(최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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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은 양극화와 불평등이 뿌리 깊은 나라로 각인돼 있다. 우리 사회는 이 문제를 얼만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까? ⓒ프레시안(최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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