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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윤석열이 퇴진하지 않으면 펼쳐질 암울한 2023년

검찰독재·경제붕괴·참사우려·전쟁위기…이 속에서 국민이 살아남을 길은?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1/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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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지만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는 많지 않다.

 

모두의 머릿속엔 ‘올해 윤석열이 또 무슨 사고를 쳐서 이 나라를 나락으로 끌고 갈까’ 하는 걱정뿐이다. 

 

작년에 불붙은 검찰공화국의 칼질이 올해는 더 심해질 전망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눈 칼에 여러 사람이 피 흘리게 될 것이다.

 

강진구 기자 같은 정권의 부정·비리를 파헤치는 언론인 역시 검찰의 칼을 피해 갈 수 없다.

 

생존권을 요구하는 노동자들도 강경 진압의 대상이다.

 

군부독재를 흉내 내는 검찰독재에 조·중·동을 비롯한 적폐 언론은 한 편이 되어 줄 것이다. 

 

많은 전문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유의 경제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물가 폭등과 더불어 윤석열 정권의 적극적인 부자 감세 정책으로 인해 양극화는 더 심해질 전망이다.

 

이번 겨울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본 서민의 분노는 올해 줄줄이 오를 공공요금에 더욱 끓어오를 것이다.

 

하지만 윤석열은 “국가는 소멸해도 시장은 없어지지 않는다”라며 국민이야 죽든 말든 재벌을 위한 정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흐린 법이다.

 

사리사욕만 챙기는 무능한 대통령 아래에서 국가 체계가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

 

심지어 윤석열은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인 사고는 버려야 한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지난해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이 언제 또 터질지 알 수 없는 대한민국이 되었다. 

 

지난해 윤석열은 “선제타격”, “확전 각오”, “핵을 두려워 말라”와 같은 말로 전쟁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문제는 북한 무인기에 서울 하늘이 뚫리고, 현무 미사일은 아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윤석열 정권이 최악의 안보 무능 정권이라는 점이다.

 

가뜩이나 공안 탄압에 위축되고 경제 위기에 내몰리며 대형 사고를 우려해야 하는 국민은 이제 전쟁 걱정까지 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윤석열이 퇴진하지 않으면 펼쳐질 암울한 2023년 전망이다.

 

올해 반드시 윤석열을 퇴진시켜야 하는 절박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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