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외무성 [통일뉴스 자료사진]](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601/215492_113644_1751.jpg)
북한이 지난 3일 새벽 자행된 미국의 베네수엘라 무력침공에 대해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낙폭한 위반'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4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베네수엘라에서 감행된 미국의 패권행위를 가장 엄중한 형태의 주권침해로,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 령토완정을 기본목적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락인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는 지역 및 국제관계구도의 정체성 보장에 파괴적인 후과를 미친 이번 베네수엘라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미국의 상습화된 주권침해 행위에 응당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의 강권행사로 초래된 현 베네수엘라사태의 엄중성을 이미 취약해진 지역정세에 부가될 불안정성 증대와의 련관속에 류의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지금까지 국제사회가 오래동안 수없이 목격해온 미국의 불량배적이며 야수적인 본성을 다시한번 뚜렷이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러시아 외교부는 이날 하루동안 3차례 성명을 발표해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무력침공했다며 "매우 유감스럽고 규탄받아 마땅한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
"라틴 아메리카는 2014년에 선언했던 평화 지대로 남아 있어야 하며, 베네수엘라는 파괴적인 외부 개입, 특히 군사적 개입 없이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는 베네수엘라 국민과의 연대를 재확인하며, 국가의 이익과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볼리바르 지도부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베네수엘라 당국과 중남미 국가 지도자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즉각적인 회의 소집을 촉구한 성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미국으로 압송된 사실이 확인 된 후 발표한 성명에서는 "미국 지도부는 입장을 재고하여 주권 국가의 합법적으로 선출된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를 석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기존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강제 억류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에 군대를 파병한데 대한 중국 입장을 묻는 기자 질문에 "미국의 이러한 행위는 명백히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규범, 그리고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미국이 마두로 대통령 부부의 신변 안전을 보장하고, 즉시 석방하며, 베네수엘라 정권 전복을 위한 모든 시도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콜롬비아가 제출한 회의소집 요청에 따라 5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역내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며,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의사가 존중되는 가운데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대화를 통해 베네수엘라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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