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G7 정상회의 음악회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사하는 이 대통령 부부. [사진-청와대]](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606/216772_116636_5450.jpg)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진전을 위해 자신으로서도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한반도에서의 평화를 위한 기여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하면서, 이에 대해 이 대통령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다.”
17일(현지시간)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에 따르면,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중동 지역에 이어 한반도에서도 지속 가능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과 관여를 기대한다”고 요청받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같이 밝혔다.
오 차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의 오랜 지정학적 역사와 남북 관계 현황 등에 대해 다양한 관심을 표명하였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강한 지도자’로 평가하는 등 양 정상이 함께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G7 정상회의 공식만찬에서 옆 자리에 앉게 된 한·미 정상은 장 시간 여러 의제를 논의했다. 특히, 조선 분야 등에서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결과를 브리핑했다. [사진 갈무리-KTV]](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606/216772_116640_5742.png)
오 차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미-이란 간 종전 협상’이 타결된 것을 환영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에 성공적인 합의가 이뤄진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두 정상은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한·미 정상 간 별도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데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한미 간에는 다양한 계기에 만들려고 노력을 했는데 일정이 너무 촉박하고 틈이 사실 많지가 않아서 양측 간의 구체적인 날짜를 사전에 협의하기는 무척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만찬 계기에, 바로 더구나 옆자리에 계시는 걸 알게 되면서 특별하게 더 별도의 회담 형식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단체촬영이나 음악회 등 계기에도 자연스럽게 만나 환담할 기회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16~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는 개발, 에볼라, 암 퇴치 등을 포함해 총 8건의 결과문서가 채택됐으며, 대한민국은 G7 정상회의 대부분의 성과문서에 동참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독일, 캐나다, 케냐와 총 3건의 양자회담을 실시하였다. 17일 늦게 귀국길에 올라 18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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