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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6.15민족공동행사 평양에서 열자”

[속보] 북측, “6.15민족공동행사 평양에서 열자”6.15민족공동행사 북측 행사 거부 보도는 오보
▲ 2008년 금강산 온정각 문화회관에서 열린 6.15남북공동선언 8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서 행사요원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가 민족공동행사 개최 장소를 평양으로 제안해 왔다.

이와 관련 6.15남측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6.15 민족공동행사를 북측이 거부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오보다”고 일축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6.15남측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우리 정부로부터 대북접촉이 승인된 이래 개최 장소, 행사 내용 등에 대한 의견을 남북 사이에 교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5일 북측위원회에서 남측 정부가 국제적 대북 제재에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전하는 한편, 개최 장소와 관련하여 개성은 어렵고 평양에서의 성과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의견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에 6.15남측위원회는 행사의 개최 지역이 북측지역인 만큼, 장소에 대한 북측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여 평양에서 추진하자는 의견을 수용했다.

한편 6.15남측위원회는 대표단 명단 및 행사 내용, 세부안에 대한 추가 협의를 거쳐 정부에 방북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호석 기자  sonkang1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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