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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일상적인 잡담입니다

1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5/21
    Dry(4)
    레니
  2. 2005/05/18
    거부하고 / 저항하라(2)
    레니
  3. 2005/05/18
    분명한 것은
    레니
  4. 2005/05/17
    Run
    레니
  5. 2005/05/16
    Hard Life
    레니
  6. 2005/05/13
    거짓 웃음(4)
    레니
  7. 2005/05/12
    무표정
    레니
  8. 2005/05/11
    Perfect Day
    레니
  9. 2005/05/08
    여행가고싶다(2)
    레니
  10. 2005/05/07
    돌아오지 않는 것(2)
    레니

Dry

 

 


예전에 난
라디오헤드 같은 걸 듣는 인간들을
이해하지 못했었다
"쳇 우울한 녀석들"

요즘 들어 알 수 있을 것 같으니
이게 좋은 현상인건지

 

 


♪ RadioHead - High and Dry ♪



거의 단언할 수 있을 듯 한데

요즘 내가 듣는 말 중 90% 이상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XX님, 이것 좀 해 주세요"

"XX씨, 이게 잘 안 되는데..."

"레니, 뭐가 안되는 것 같아요."

 

컴터라는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을 사용하는 이상

개발자는 어디서나 편리한 인간이다.

그 어렵다는 "기술"을 다룰 수 있으니.

 

아침에 받은 메일을 읽고 느끼게 된 건

요즘 정말이지 정서적인 대화가 부족한 상태라는 것.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그런 관계가 부족하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어렵다는 것.

 

ps.

역시나 구차니즘으로 인해-_-

오늘 재미있게 본 "예스맨"의 감상 후기는 다음 기회에.

근데 정말 유쾌하게 본 다큐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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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하고 / 저항하라


♪ Sepultura - Refuse/Resist ♪

 

난 5.18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은 없다.
하지만 저항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사실은 믿는다.
끊임없이...

 

 

ps.

여담이지만,

세풀투라 뮤비에 자주 등장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막스 카발레라가 뚜벅뚜벅 걸어가는 장면은

아무리봐도 호감이 가질 않는다.

왠지 형님 분위기랄까-_-



fiona님, 5.18

루카님, 5.18

sickduck님, [강풀 특집만화]5.18을 되돌아보며

풀소리님, 5월 광주, 그리고 노동자대회

알엠님, 오늘 5.18인데 (5.18에 대한 기억)

hand님, 저주 (그 저주에 공감합니다.^_^)

정양님, ...

jseayoung님, 이 날이 오면....

multiact님, 분노는 여전하다..

토리님, 바위섬 (춘자에게)

 

이전 글이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정리.

구차니즘에 의해 트랙백은 포기 (  -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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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것은

 

 


분명한 것은
끝이 있었다는 것
분명한 것은
또 시작될 거라는 것
다시 한 번의 주기를 돌아서

 

 

비오는 밤에, 누군가의 신청곡
♪ 롤러코스터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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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지칠때까지 달려보면
한결 기분이 나아질텐데

 

 

Garbage의 새 앨범이 나왔더군요.
♪ Garbage - Run Baby R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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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 Life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얼굴들.
모두의 힘든 삶.
왠지 좀 그렇군. :)

 

 

Queen은 유치한 맛이 있죠.^_^
♪ Queen - It's a Hard Life ♪



나의 고민은 나의 것이다.

이해받는 것은 이해하는 것만큼 힘들다.

더 이상 헛된 기대로 상처받지 않을 것이다.

스스로 제안하고 스스로 실행하고 스스로 만들 것이다.

소모되는 것만큼 채우는 것은 결국

나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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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웃음

미아가 된 기분

 

사슴벌레님이 오래 전에 올렸던...
♪ Kent -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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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정

♪ Radiohead - Go to sleep ♪

 

 


사람들이 (-_-) 이러고 다닌다.
탐 요크도 많이 망가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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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ect Day

 

 

정말 대단한 날이로세...

 

전에 누군가가 올렸었는데
♪ Lou Reed - Perfect Day (from "Trainspotting" OST) ♪



최근 회사에서 UI 개발 업무가 하나 떨어졌는데

덕분에 나도 기획자와 일을 하게 되었다.

 

이러면서 업무 패턴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사내 메신저를 사용하는 일이 매우 드물었다.

음. 회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대화 자체가 드물었다고 하는 편이 맞겠지.

그러나 이젠 상시 메신저를 띄워놓고

기획자 및 디자이너, 다른 팀 개발자와 끊임없이 떠들면서 일을 해야 한다.

 

말 많이 하는 것도 충분히 피곤한 일이지만

이들과 업무 분담에 대한 신경전을 벌이는 게 무엇보다 피곤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들 가운데 내가 제일 한가한 게 사실이지만

회사에서까지 다른 이들의 업무를 기꺼이 맡을 정도로 여유있지는 않기 때문에

기획자가 *^^* 이런 이모티콘을 섞어 마구마구 날리는 업무에 대해

나름대로 합리적인 이유를 대서 방어해야만 하는 것이다.

 

무아지경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을 때

사내 메신저가 띵동 떠서(사실 얘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말을 걸어오면

이 인간이 이번엔 무슨 일을 시켜먹으려 하나...하는 생각에

일단 푸시시 한숨을 한 번 쉬어주곤 한다. :)

 

난 떠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계약 관계 사이에서 떠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니

이것도 그다지 즐겁지가 않은 일이라는 사실을

역시나 새삼 깨닫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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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고싶다

 

 


지후님의 여행기를 읽고
부러워졌음.^_^

 

 


♪ Roxette - Joyr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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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것

 

 


아무리 노력해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이 있다.

한 번 뱉은 말은
누군가의 가슴 속 깊이 박혀 있을지도 모른다.
잃어버린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끼기는 매우 힘들다.
끊어져버린 연대감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상실에 익숙해지는 건
결코 좋은 현상이라고 할 수 없는데.

 

 


♪ Linkin Park - In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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