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자네가 없었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1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12/01
    Thought I'd Died And Gone To Heaven(2)
    레니
  2. 2006/10/24
    The Dead Angel
    레니
  3. 2005/10/02
    광명음악밸리축제(8)
    레니
  4. 2005/09/13
    Kent, <Du & Jag Doden>
    레니
  5. 2005/07/11
    델리스파이스 10th Anniversary Concert(3)
    레니
  6. 2005/06/12
    System Of A Down, <Mezmerize>(2)
    레니
  7. 2005/06/02
    어떤 음악들(3)
    레니
  8. 2005/05/30
    W, <Where The Story Ends>
    레니
  9. 2005/03/12
    타인의 취향(5)
    레니
  10. 2005/03/10
    뭔가 허무하게 하는 앨범들(8)
    레니

Thought I'd Died And Gone To Heaven

 

Bryan Adams - Thought I'd Died And Gone To Heaven

 

 

어릴 적에  인상깊게 본 뮤비인데, 지금보니 약간 촌시럽기도.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he Dead Angel

 

 

 

의 세번째 트랙.

가을엔 왠지 Kent를 들어줘야 할 것 같은;;;

 


Kent - Den döda vinkeln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광명음악밸리축제

 정말 간만에 일하러 사무실에 나갔다가

우연히 참세상 기자 자리에 있던 광명음악밸리축제 팜플렛을 봤다.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을 못 가게 되어서 맘상해있다가

팜플렛에 소개된 뮤지션들을 보고 눈이 번쩍했는데

조동익, 이병우, 장필순, 이상은, 델리, 허클베리핀, 스웨터 등도 있고

연영석, 노찾사, 꽃다지, 안치환 등의 민중가요 세션도 있다.

(게다가 공짜+_+다)

 

하필 부산영화제 기간과 겹쳐서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금요일 공연 정도라도 볼 수 있음 좋을텐데.

 

다만 주최가 광명시-_-;;;라는 점과(시장 인사말이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공연장소가 시민운동장-_-;;;이라는 점이

일말의 불안감을 안겨준다고나 할까.ㅎ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Kent, <Du & Jag Doden>

 

 

스웨덴의 모던락 그룹 Kent의 신작.

(이미 사슴벌레님이 언급했었죠)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보다는

좀 더 경쾌하고 빠른 느낌.

전작들과 스타일상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것 같지만

그래도 한 번 들어보면 "Kent"구나 싶을 정도로

이미 이들의 음악은 자기 색깔을 분명하게 가진 듯 하다.

참, 앨범 제목에서 "Doden"의 "o"는 "ö"랍니다;;;

 

 


♪ Kent - 400 slag ♪

 


♪ Kent - Palace & Main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델리스파이스 10th Anniversary Concert

토욜에 델리스파이스 10주년 기념 공연에 갔었다.

홍대에 있는 롤링홀에서 했었는데, 우려했던 것보다 쉽게 찾아서 시간에 딱 맞춰 도착.

들어가자마자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후끈한 열기~

도착과 동시에 공연이 시작되었다.

핸펀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생각했었는데 늦게가서 뒤에 서게 되었다.

다행히도 같이 간 사람이 디카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사진은 한 장도 못 건질 뻔-_-

 

근데 오프닝으로 나온 곡은 모르는 노래였다-_-

 

날씨도 덥고 인간들도 많아서 금방 땀에 젖고 말았는데

뛰면서 노래 따라부르고 하다보니 찝찝함은 금새 잊혀졌다.

 

눈깜짝할 사이에 1부가 지나갔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곡들보다 "올드팬들을 위해" 초기 곡들이 많이 배치됐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곡들이 많았는데 그것도 나름대로 매우 좋았다.

 

1부 끝나고 게스트로 이적이 나왔는데, "Rain"과 "달팽이"를 부르고 들어갔다

 

2부에선 4,5집 곡을 몇 개 불렀지만 대부분 1,2,3집 노래들이 주류였다.

"종이비행기"를 부를 땐 관객들이 진짜 종이비행기를 김민규를 향해 날리더군.ㅎㅎㅎ

 

김민규의 스모키아이즈가 인상적+_+

 

앵콜 곡으론 "차우차우", "고백" 등을 불렀다.

팬클럽에서 케익을 준비해서 이벤트를 했었는데, 별로 인상적이진 않았다-_-

 

공연이 끝나고 인사하는 모습

 

정말 재미있었던 공연.

곧 6번째 앨범이 나온다는데, 콘서트하면 또 가야겠당+_+

 

마지막으로, 음악에 심취한 레니의 모습-_-V

 

 


♪ 델리스파이스 - 종이비행기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System Of A Down, <Mezmerize>

Rage Against The Machine(이하 RATM)과 더불어 "급진적인 밴드"로 알려진 System Of A Down(이하 SOAD)의 새 앨범입니다.

 

RATM이 90년대 하드코어 씬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잡았다면, SOAD는 2000년대의 다양한 뉴메틀 밴드들 중 가장 주목받는 밴드 중 하나가 되었죠. 거친 사운드와 선동적인 가사, 다양한 인종 구성 등에서 SOAD는 RATM과 많이 비교됩니다. 자본주의 시스템과 미 제국주의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을 강렬한 하드코어 사운드에 실어 전달하려던 것이 RATM이었다면, SOAD는 미국의 제국주의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비판을 그들만의 사운드로 표현하고 있죠. 또한 스패니쉬인 잭 덜라로차(Zack de la Rocha)와 흑인인 탐 모렐로(Tom Morello)가 주축인 RATM과 비슷하게 SOAD는 범이슬람 문화권인 아르메니아 출신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연한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SOAD는 RATM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SOAD의 음악을 듣다보면 상당한 이질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 정체는 아마 아랍 문화권의 음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뉴메틀 밴드들은 하이브리드적인 경향이 강해서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많이 시도하는데, SOAD의 음악적 시도는 의외로(!)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약간 뽕짝스러운-_- 이들의 스타일이 잘 드러납니다.
♪ System Of A Down - Radio/Video ♪

 

이런 음악적인 차이 외에도, RATM은 하버드 출신인 모렐로의 영향인지 지적이고 전략적인 이미지가 강한 반면, SOAD는 그러한 면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RATM은 직접적인 현실("Freedom")을 분석하고 명시적인 상징을 공격("Sleep Now in the Fire")하여 시스템에 저항하려 한다면, SOAD는 자신의 급진적인 음악을 공연장을 넘어선 현실공간에서 풀어내지 못한다는 느낌이죠.

 

그럼에도 이들의 미제국주의에 대한, 그리고 미국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은 매우 직설적이며 많은 논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Biohazard의 에반 세인펠드(Evan Seinfeld)같이 애국심 투철한 인물은 SOAD를 "아르메니아 난민"이라고까지 표현하며 "그렇게 미국이 싫으면 떠나라"라는 발언을 했었죠.^_^;;; RATM의 해체 이후, SOAD는 탐 모렐로의 Audioslave나 Pearl Jam과 함께 논쟁거리를 만들 수 있는 몇 안되는 밴드 중 하나임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미국의 전쟁을 비판하는 곡입니다
♪ System Of A Down - B.Y.O.B. ♪



B.Y.O.B. (Bring Your Own Bombs)

 

by System Of A Down

 

Why do they always send the poor?


Barbarisms by Barbaras
With pointed heels
Victorious victories kneel
For brand new spankin' deals

Marching forward hypocritic and
Hypnotic computers
You depend on our protection
Yet you feed us lies from the tablecloth

Everybody's going to the party have a real good time

Dancing in the desert blowing up the sunshine



Kneeling roses disappearing into
Moses' dry mouth
Breaking into Fort Knox stealing
Our intentions

Hangers sitting dripped in oil
Crying freedom
Handed to obsoletion
Still you feed us lies from the tablecloth

Everybody's going to the party have a real good time
Dancing in the desert blowing up the sunshine (x2)

Blast off
It's party time
And we don't live in a fascist nation

Blast off
It's party time
And where the fuck are you?

Where the fuck are you? (x2)

Why don't presidents fight the war?
Why do they always send the poor? (x2)

Why do they always send the poor? (x3)

Kneeling roses disappearing into
Moses' dry mouth
Breaking into Fort Knox stealing
Our intentions

Hangers sitting dripped in oil
Crying freedom
Handed to obsoletion,
Still you feed us lies from the tablecloth

Everybody's going to the party have a real good time
Dancing in the desert blowing up the sunshine (x2)

Where the fuck are you? (x2)

Why don't presidents fight the war?

Why do they always send the poor? (x3)


Why do they always send the poor? (x2)
They always send the poor (x2)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어떤 음악들

"음악바톤"이 유행인가 보다. jineeya의 바톤이 넘어왔는데, 문답형 앙케이트는 별로라서 일종의 "계기"가 되었던 음악들에 대한 포스트로 대신함.

 

 

Queen

약간 특이한 케이스라고 생각되는데, 처음 음악을 듣기 시작한 것은 오로지 어린 날의 호기심 때문이다. 중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동네에 "뽀리"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아마도 어릴 적에 많이 경험하는 일이라 생각되는데, 뭔가 일탈적인 행동을 하고 싶고 남들과 다른 존재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 때문이었는지, 당시 내가 다니던 중학교는 뭔가를 훔치는 일이 유행했던 것이다. 가장 흔한 일은 문제집 같은 책을 뽀리는 것이었고, 심하면 자전거를 훔치기도 했는데, 난 자전거까진 손을 대진 않았지만 대형서점들을 돌며 책을 터는 일에는 곧잘 참여하곤 했다.(덕분에 집에 있는 "수학의 정석"은 돈주고 산 게 없다는-_-) 음반을 뽀리는 것도 그런 활동 중의 하나였다. 잠실 롯데백화점의 음반매장에 가서 테입을 뽀리기로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집어든 것이 Queen의 "Live Killers"였다. 왜 이 앨범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짐작으로는 더블 앨범이라 두 장이 한꺼번에 들어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_- 엉뚱하게도 이 앨범에 있는 첫 곡, "We Will Rock You"의 라이브 버전에 필이 꽂혀서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이 곡은 원곡과는 많이 다른데, 나중에 그 유명한 원곡을 들었을 땐 오히려 실망했었다는.ㅎㅎㅎ)

 


♪ Queen - We Will Rock You (from "Live Killers") ♪

 

 

Metallica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락키드들은 좀 더 "쎈 것"을 원하고 있었다. 물론 대세는 Metallica. 이외에 Megadeth, Pantera, Slayer, Sepultura 등이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었고, 그런 분위기에서 짝퉁 메탈리카 편집 테입을 손에 넣게 되었다.(그 테입의 제목은 "Jump in the Fire"였는데, 아시다시피 이건 메탈리카 첫 번째 앨범에 있는 곡이지만 앨범명은 아니다) thrash를 처음 듣는 마당에 당연히 적응 안되고 있었지만 다행히도-_- "Creeping Death"에 필이 꽂혔다. 이 곡으로 인해 thrash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셈인데, 덕분에 시끄러운 곡도 잘 듣게 된 것 같긴 하다.

 


♪ Metallica - Creeping Death ♪

 

 

Blur

브릿팝은 "쎈 것"이 주도하던 고등학교 시절과 어쩌면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학교 분위기와는 다르게 FM에서는 한창 브릿팝이 얼터의 빈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바로 Radiohead, Oasis, 그리고 Blur등이 FM을 주름잡던 밴드들이었다. 고딩 시절 EBS를 듣는다는 핑계로 빨간 색의 작은 라디오를 하나 얻을 수 있었다.(물론 라디오로 EBS를 들은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심지어는 EBS 테입에 자주 듣던 음악만을 녹음해서 가지고 다니며 들었다) 이 라디오 덕분에 음악을 들으며 공부-_-를 하는 사치를 누릴 수 있었는데, 이 시절 FM에서 듣게 된 "Girls & Boys"에 역시 필이 꽂히는 바람에 친구들의 비난=_=을 받으며 브릿팝을 듣게 되었다.(Blur는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밴드 중 하나이다.)

 


♪ Blur - Girls And Boys ♪

 

 

롤러코스터

국내 밴드 중 가장 좋아하는 밴드는 "롤러코스터"다. 롤러코스터를 처음 들은 것은 병역특례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였는데, 당시는 처음 사회생활에 발을 들여놓고 나름대로 힘들었을 때였다. 회식을 마치고 집에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마침 롤러코스터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술기운에 몽롱한 정신으로 노래가 끝난 후 나오는 멘트에 집중한 결과-_- 롤러코스터의 "습관"임을 알게 되었다. 사실 롤러코스터는 평소에 즐겨듣지는 않지만, 어떤 시기에 매우 와닿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보면 좋아하면 안되는 밴드인데.ㅎㅎ

 

 


♪ 롤러코스터 - 습관 (bye-bye) ♪

 

 

민중가요

집회 때 부르는 민중가요 말고, 정식 음반을 통해 민중가요를 처음 들은 건 1학년 가을이었다. 당시 공대선거가 한창 진행중이었고, 무슨 이유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1차 유세가 끝난 후에 선본에 들어가게 되었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선본이나 실천단 등의 조직은 철저하게 분업을 하는 곳이었다. 각 국별로 역할이 나뉘어져 있고 학년별로 하는 일 역시 철저히 구분되었다. 1학년은 대부분 조직국에 속하여 선전을 하거나 유세할 때 마임을 하곤 했었는데, 1차 유세 때 전투마임, 2차 유세 때 귀여운 마임을 하는 포맷이 가장 일반적이었다. 그런 연유로 2차 유세 때에는 발랄한 곡에 맞춰 마임을 했었고, 당시 쓰였던 노래가 "노래공장"의 "다시 만날 그날에"였다. 이 노래에 감동받은 1학년 레니는 이후 열심히 민중가요를 배우고 들었다는 후문이=_=

 


♪ 노래공장 - 다시 만날 그날에 ♪

 

 + 바톤은 안 넘겨도 상관없겠죠?

 + 사슴벌레의 이야기가 궁금하긴 한데, 포스트를 쓸 수 없는 상황이니 아쉬움.

 + 달군님의 바톤에도 트랙백 보냅니다. 약간 민망=_=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W, <Where The Story Ends>

 

 

혹시 "코나"라는 그룹을 기억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다.

가요를 거의 듣지 않지만, 이들의 노래는 두 곡인가 기억이 난다.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라는 노래와

"마녀, 여행을 떠나다"라는 노래로 기억하는데,

후자는 "마녀배달부 키키"를 연상케 하는 노래라서

특히 기억에 남는 듯 하다.

 

"Where The Story Ends"라는 그룹은 "코나" 출신의 세 멤버가 만들었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이들이 일렉트로니카로 소개된다는 것인데

첫 번째 앨범은 듣지 못해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W"로 이름을 바꾸고 레이블을 옮겨 발표한 이 앨범은

별로 일렉트로니카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물론 일렉트로니카 역시 Drum&Bass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고 듣긴 했지만

아무래도 Prodigy, Chemical Brothers 등에 익숙하다보니

가사 많고 몽환적이지 않은 분위기가 왠지 어색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역시 멜로디가 좋아서

앨범 자체로는 들을 만하긴 하지만.ㅎㅎ

참, 앨범 자켓도 맘에 든다.

이건 상황되면 스캔해서 보여주고 싶은^_^;;

 

 


♪ W - 소년세계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타인의 취향

2005년 1월 24일에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원래 귀가 좀 얇은 편이고

취향도 잘 옮는 편이기 때문에

(어쩌면 취향이라는 게 없는 것일지도-_-)

좋아하는 음악의 장르가 잡다하기 짝이 없다.

 

다음은

사슴벌레님의 영향으로 인해 사게 된 시디들(중 일부-_-)인데

눈먼도시 편집 음반에 나온 곡 중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이상은 - 비밀의 화원, 신비체험(2003)

롤러코스터 - 거짓말, Sunsick(2004)

J.Tabatabai - Another Sad Song, Bandits OST(1997)

Kent - Stay With Me, Hagnesta Hill(2000)

Oasis - Don't Look Back In Anger,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1995)

 


Smashing Pumpkins - Stand Inside Your Love, Greatest Hits(2001)

 * 원곡은 "Machina/The Machines Of God(2000)"에 수록되었으나 없음-_-

Lasse Lindh - The Stuff, You Wake Up At Sea Tac(2001)

Eels - Mental, Beautiful Freak(1996)

Elliott Smith - Waltz #2(XO), XO(1998)

Radiohead - [Nice Dream], The Bends(1994)

 

후기

발디딜 틈이 없는 방바닥에다

10장이나 되는 씨디를 깔기위한

공간확보가 어려웠다는. :)

 

2005.03.12 추가

한 달 넘게 지난 지금은 두 장이 더 늘었다-_-

 


♪ 롤러코스터 - 거짓말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뭔가 허무하게 하는 앨범들

전에 사슴벌레님의 포스트(정확히 말하면 퍼온 포스트지만)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음반들을 방 한 구석에 쌓아놓은 사진이 있었다.

대충 세어봐도 1천장은 되어보이는 음반들인데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하게 되더라구.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음반은 구할 수 있을 때 구하지 않으면

나중에 구하기가 정말 힘들어진다.

 

근데 문제는 구하려고 온갖 고생을 다 해도 결국 못 구한 앨범이

막상 구할 땐 쉽게 구해진다는 점이다.

다음은 허무하게도 쉽게 구해버린 앨범들.

 

허클베리핀 - 18일의 수요일

 

이거 구하려고 서울 시내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였는데 결국 못 구했다. 얘들은 메이저 오버그라운드 밴드가 아니라 그런지, 음반가게 주인들도 다들 "구하기 힘들걸요~"라고 하더군.

그러나 1년 정도 기다리니까 재발매-_-

 

 

 

 

 

 

Lasse Lindh - You wake up at sea tac

 

사슴벌레님이 올린 곡들을 듣고 필받아 사려고 했으나 이미 모두 절판. Kent만큼 성공하지 못해서 그랬는지 역시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에서 구하기 힘들었지만...

몇 달 기다리니까 재발매-_-

 

 

 

 

 

The Doors - Morrison Hotel

이상하게 Doors 앨범은 구하려고 할 때에는 눈에 안 띄는데 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니다 보면 보인다. 무심의 경지에 올라야 Doors를 들을 수 있단 건가-_-

Morrison Hotel은 1집이나 LA Woman을 쉽게 구한 것에 비해 무지하게 힘들게 살 수 있었다. 거의 1년 정도 구해보려다 결국 실패. 당시 미국에 가 있던 동생에게 사달라고 헬프를 쳤는데, 그 사실을 잊어버릴무렵 무심의 경지-_-였는지 종로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사버렸다.

한데 나중에 동생이 미국에서 사 보내줘서 두 개를 소장한 상태-_-

 

 

Juno Reactor - Shango

 

애니매트릭스와 매트릭스 OST를 듣고 Juno Reactor 앨범을 열심히 찾았는데, 애니매트릭스에 나오는 곡이 들어있는 이 앨범은 절대 구할 수 없었다. 결국 동생에게 부탁해 미국에서 공수-_-

 

 

 

 

 

Sepultura - Roots

 

고등학교 때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Sepultura였지만 thrash의 인기가 시들하면서 앨범도 구하기 힘들어졌다. 이 앨범은 한국+미국에서도 구할 수가 없어서 결국 동생이 중고-_-로 구입

 

 

 

 

 

 

 

참 두 장이 되어버린 "모리슨 호텔"을 가지고 싶으신 분은 덧글 남겨주세요. 선착순 한 분만 모십니다.ㅋㅋㅋ

 


♪ The Doors - Roadhouse Blues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