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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이다~

 

 

 

0607유럽챔스리그 4강전에서 맨유의 선전을 기원했지만

처절한? 패배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0405시즌의 재현이 될 역사적인 경기를 보게 된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을수 있겠지?

 

2년전과는 달리 객관적 스쿼드가 어느팀에 손을 들어줄만큼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니

더더군다나 흥미진진한 일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

 

갠적으로는 항상 썩어도 준치마냥 챔스리그 결승에 꼬박꼬박 올라오는

AC밀란보다는 더콥이라 불리우는 리버풀의 열정적인 팬의 응원에 입은

제라드의 마법같은 중거리포로 아슬아슬하게 리버풀이 이겼으면 하는 맘이 살짝.

 

어느팀이 이겨도 상관없으니 잼나는 공격축구로 화려하고 흥미진진한

결승전이 치루어 지길 희망^^

 

 

나만의 관전포인트.

두팀의 영웅인 제라드와 카카의 대결은 기본 옵션이고

안정적인 수비수들의 활약도 궁금하지만

현대축구의 힘인 중원에서의 대결이 내겐 좀더 흥미꺼리.

팬들로부터 마지우개라 불리우는 아르헨티나의 마스체라노와

중원의 싸움소인 카투소의 미드필더에서의 활약이 젤루 궁금.

시소코라는 유망한 미드필더를 밀어내고? 리그중반부터 리버풀의 중원을 싹쓸이해버리는

마스체라노는 4강전 첼시와의 결전에서 보이지 않는 팀의 수훈갑이며

맨유의 호날두를 중원에서 가볍게 밀어내버리는 노련미와 투지의 화신 카투소의

활약이 없었다면 결승은 맨유가 올라오지 않았을까 생각.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더래도

이 둘의 흥미로운 활약여부에 따라 공격권의 향방이 주어지지 않을런지.

결과는 공격수가 마침표를 찍고 헤드라이트를 받겠지만~

보이지 않는 미드필더들간의 피튀기는 중원싸움은 축구를 좀더 재밌게 즐길수 있는

요소중의 핵심.

 

축구를 자주보면서 알게 된 중요한 사실하나.

재미없이 시시한 골만 터져 승부를 가르는 경기보다 지더래도 창조적인 공간패스를 통한

상상하지못한 아름다운 골이 만들어질때의 그 짜릿함이 더 좋다~

아스날의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는 것은 그래서인듯.

내가 지성이를 좋아라하는 이유중 하나도 끊임없이 성실하게 움직이면서 지능적이고

창조적인 공간패스를 해낼 줄 아는 영리한 선수라는 것때문~

많은 경기를 보고 많은 선수를 아는 건 아니지만 좋아라하는 선수 대부분이

창조적인 패스와 움직임을 지닌 선수인 듯하다.

 

 

 

하여간.

오늘새벽에 경기를 볼수 있을지는 몰겠지만...

졸린 눈 비비며 세기의 경기를 즐기는 건 언제나 행복한 일.

 

내년엔 울 지성이도 부상신과 완전결별뒤 결승전에서 열라 뛰고 있을것을 상상하며

20000....

 

 


 



 

 

역시 카카캐릭터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아~ ㅋㅋㅋㅋ

왼발의 스페셜리스트라 불리우는 리쎄의 캐릭터를 보고 깜딱.

너무나 단순한 그림체에서 리쎄가 그냥 보인다는거.

캐릭터의 특징을 잘 잡아 그려내는 만화가의 실력에 감탄감탄. 

 

갠적으로 좋아라하는 사비알론소가 빠져서 쬐금 섭섭.

 

 

 

 



 

 

 

"내가 카카한테 태클할까?"

푸하하하하~~네스타 어쩔꺼야~~~

 

말디니도 정말 비슷하군...허허

카카의 실제 성격이 괜히 궁금해지는...그는 너무 완벽해보여^^

맨유와의 4강전때 맨유의 레전드 긱스의 목을 잡아채는 사진을 두고

팬들간의 혈전이 벌어졌던 것을 생각하면 괜히 피식~

팬들또한 어떻게든 카카의 단점을 꼬집고 싶어하는 것일까? ㅋㅋㅋ

 

그래도 그는 완벽했따..모 이런...

하하하하

 

너무 완벽해서 난 왠지 정이 안가.

잘생겨서 좋아라하는 축구선수들 참 많은데도 왠지 카카에게는 애정이 쏠리지 않는것도

참 희안. 같은 팀내 제2의 카카라고 얘기되어지는 공격수"구르쿠프"라는 선수가 더

관심이 가더라궁^^;;

나말고도 좋아라해주는 팬들이 넘치고 넘치므로 나까지 넘치게 할 하등 이유가 없는건지..

그래도 무쟈게 완벽하게 멋진 건 인정인정~~~

 

하여간 다들 명승부 만들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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