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책

2006/03/05 02:10

음악을 좋아하는 네 명의 친구가 각자 직업은 가진 채 취미로 밴드 활동을 한다. "걸어온 길이 얼마건, 앞으로 가야할 길이 얼마건, 그런거 신경 쓰지 말고" 하자는 음악활동.

 

네 명의 주인공이 각기 가지고 있는 일상의 소소한 갈등들이 곧 스토리 전개의 뼈대이다. 영화는 이 소소한 갈등이 전개되는 소소한 과정을 소소하게 보여준다. (정말 소소한 영화였다.) 감독은 <편지>를 만들어 히트쳤던 사람. 

 

네티즌들의 평가는 극대극이다. 인터넷에서 한 번 찾아들 보시길. 진지한 사람들은 악평을, 소소한 사람들은 좋은 평을 한 듯하다. (사진은 네이버에서) 하지만, 영화속의 그 모습들, 우리가 한때 꿈꾸던 모습 아닌가.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운운" 하면서 말이지.

 


약간 쌀쌀한 아침에 산책하고,저녁에 시원한 맥주 한 잔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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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5 02:10 2006/03/0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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