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없이 살다 보니까,

놀러간 기록도 올리지 못하고 있네..

아내 사진기를 빌려가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쓸만한 건 별로 없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뭘 보고, 뭘 생각했는지,

뭐가 좋았는지도 다 잊어 버렸다는 거..ㅎㅎ

 

단풍구경 한번 가자고 해서 강천산으로 갔는데,

강천산이라고는 들어보지도 못한 산이었다.

순창이라고 고추장으로 유명한 곳에 있더라.

근데, 가 보니까, 왠 사람들이 그리도 많은지,

나 빼고 이나라 사람들은 모두 강천산에 단풍이 좋은걸 알고,

다 찾아 오고 있는 거 같더라.

 

그 즈음에 단풍이 일주일 정도 이른 때 였는지 모르겠는데,

그리 단풍이 좋은 거 같지는 않았다.

계곡을 따라 올라 가면서 단풍나무가 심어져 잇었고,

그런대로 멋지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시간이 있으면 하루 맘먹고 등산도 할겸 올라가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그냥 잠간의 산책으로 끝냈다.

강천산 주변의 풍광은 멋졌다.

 

토욜밤에 비가 오고,

다음날도 잠시 개었지만, 추웠고,

그래서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다.

토욜 담양의 떡갈비 집을 찾아 가면서 만났던 억새,.

 

담양에 메타세콰이어 길이라던가..

사람들 진짜 많더라..

 

 

 

이건 무슨 댐이라던가...ㅋㅋ

 

일욜,, 강천산 입구의 인공폭포

 

강천산 초입의 단풍

 

 

다시 담양으로 돌아와서... 죽록원이라던가 그 앞 하천.

 

 

옆의 제방 겸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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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18:31 2009/11/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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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배현철 2009/11/17 20: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담양 떡갈비 먹고싶네요, 담양 대나무숲도 너무 좋더군요 여름에 시원하고 저는 단풍구경도 못하고 살고있네요. 인생 별거없는데 왜이리 재미없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