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약속을 두어개 잡았다가 다 펑크내고
결국엔 삶은 자전거 정기라이딩을 따라 나섰다.
아침 6시반에 곡산역에 집결,
대형버스 2대, 트럭 2대에 자전거와 사람 나눠 싣고
양평으로 출발.
9시 30분쯤 내려서 출발했고, 2시 30분이나 되어서야 내려왔다.
단풍이 적당히 들었고, 길은 깨끗하고 좋았고,
날씨마저 환상적이었기에 내내 기분좋게 자전거를 탔다.
오르막은 항상 힘들지만, 내리막에서는 마구 달리고,
중간중간에 쉬면서 떠들고, 먹고....
소리산 참숯가마에서 삼겹살로 늦은 점심을 먹고
일산에 돌아오니 저녁 8시가 다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