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바람에서 한달에 한번 하는 회원정기모임이 22일 저녁에 있었다.

김대권 동지의 전화 강요(?)때문인지 오는 사람들마다 봉지 하나씩 들고 들어오는데,

모두다 땅콩만 사들고 들어온다.

땅콩 말고도 군 고구마와 호떡, 과자 등 먹을 건 푸짐하다.

 

운영위원인 맹제영 신부가 '환경 위기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삶의 가치들'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강의 내용은 에너지가 고갈되어 가는 시대에 이를 타개할 방안으로 줄이고 적게쓰고, 새로운 공동체를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강의중 찍은 몇장의 사진이다.




엔트로피 이론을 가지고 설명을 하시는데, 환경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이다.

그리고 실제로 평화바람의 최대의 후원자 이기도 하다.

 


 

학생들의 태도도 사뭇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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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3 09:45 2005/02/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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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양 2005/02/24 13: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 평화바람..
    늘 실체가 궁금했는데..

  2. sanori 2005/02/24 21: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실체가? 무슨 간첩단이나, 비밀결사조직같은....ㅋㅋ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죠.

  3. underground 2005/02/25 01: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박하지만 굉장히 진중한 분위기...신부님의 아우라가 풀한포기 밟지 않고 피해가실 것 같네요^ ^(예전에 제가 알던 어떤 신부님이 그러셨는데)... 제가 예전에(고교시절까지)천주교 신자였던지라(물론 구조적? 신앙생활이었죠) 신부님, 수녀님들을 보면 아련하게 예전시절이 떠오른답니다.

  4. 자일리톨 2005/02/25 11: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긴 저도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는 나이롱 신자였지요. 어릴 때 다니엘 신부님이라는 주임신부님이 생각나네요. 그 신부님 그 추운데도 신자들한테 부담된다고 혼자서 오토바이 타고 다니고 맨날 묵주 만들어서 판 돈으로 독거노인들 돕고 평생을 그렇게 검소하게 산 양반인데, 좋은 분들은 일찍 세상을 떠나는가 봅니다...오늘따라 "야 임마! 할 일 없으면 일루와서 묵주나 만들어라"고 하시던게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