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기념행사...

from 그림과 노래는 2005/08/16 16:57

더운 이틀동안 815 행사에 참여했다.

고양시에서는 자체 행진과 공연을 13일에 했고,

14일에는 2시부터 난지천잔디광장에서 노동자대회에 참가해서 뜨거운 태양에

팔다리를 좀 삶았다.(아직도 가렵네...)

축구구경땜에 온다는 조합원 당원들에게

표 제대로구해주지 못하고, 온갖 생쑈를 다해가면서

입장시켰고,

겨우겨우 들어가서 통로에 앉았다가

자리에 앉았다가 하면서 축구구경했다.

표가 줄어들거나 모자라면 아예 그렇게 확실하게 통보해 주면 될것을

뒤늦게 당일날 가서야 그 난리를 치는지모를 일이다.

조합원, 당원들이

"민주노총이나 민주노동당이나 하는 짓거리가 그렇지..."

라고 말하는게 가슴아팠다..

민주노총이나 민주노동당 보다도

그 행사를 주관한 윗동네에서 우왕좌왕했을 테지만...

 

13일 고양시 통일행사에서 동명이네가 공연한 것과,

민주노동당의 '몸부림'이 공연한 것은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긴 했는데,

어떻게 올릴지 몰라서 못올리겠네...

 

오늘 저녁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여자축구 구경은 간다.

설마 그기는 자리 없다고 난리치지 않겠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8/16 16:57 2005/08/16 16:57
Tag //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sanori/trackback/261

  1. 풀소리 2005/08/16 19: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생하셨네요. 전 8/15 대학로 집회 후 종로까지 행진에도 참여했습니다. 삶아지는 줄 알았습니다. -.-

  2. 산오리 2005/08/19 15: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15일 본대회는 안갔지만 나머지 3일간 많이 삶았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