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상집 수련회를 강화도로 갔다.
가천의대 앞쪽에 있는 무슨 팬션이었는데,
바로 바다 앞이라 경치가 좋고, 시설도 꽤 있어보이게 했다.
팬션에서 서쪽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한장..
3시 좀 넘어서 회의해서 7시까지 하고,
저녁 먹고 돌아와서는 또 회의한다.
저녁에 올라온 쭈꾸미는 요즘 제철이라 그런지 디게 맛있다.
팬션 앞쪽의 시장? 음식점?(코앞인데도 안가봤다)
한참 회의하고 있는데, 산오리는 이방저방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놀았다.
그리고는 옆에서 토론을 듣고 있었는데,
저녁에 마신 술에 졸리기도 하고, 언제 끝날지도 몰라서 슬그머니 방으로 들어와서
잠들었다.
오래도록 토론이 계속되었는데, 하튼 놀지도 않고, 끊질기게 토론하는 소리가
잠결에서도 계속 들렸다.(하튼 노조에 대한 열정인지, 회사에 대한 애정인지, 대단하다)
회사 조직개편과 팀 인원 배치 문제로 실장이 오늘 오전에 얘기좀 하자 해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회사로 바로 출근했건만,
실장은 또 높은 분들 회의로 오전을 다 보내고 얘기도 못했다.
심심하면, 조직개편을 들고 나오는,,,
사람의 문제이지, 조직의 문제는 아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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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쭈꾸미...맛나겠다..저는 월요일, 목요일, 금요일. 삼겹살..먹었어요^^;
언제 사진을 저렇게 찍으셨대요? 사진 찍는 건 무척 부지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