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 보건데,

별로 무리 스럽게 날뛰거나 허리를 못살게 군 게

없는거 같은데, 이상하게 허리가 아프네...

 

지난주 화욜저녁 술 마시고, 늦게 집에 가는 바람에

수욜 아침에 국선도 못가고 저녁에 갔다.

간만에 저녁에 갔더니 왜 이렇게 내 몸이 유연한거야? 하면서 신나게 했다.

목욜 아침에 다시 국선도 하러 갔다.

그때 약간 허리가 불편하다고 생각했었나?

전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에 운동하러 간게 한두번도 아니었고,

언제나 있을법한 약간의 거슬림 정도 였었다.

 

금욜 아침에 운동을 갔고, 저녁에 당원들 만나서 술을 좀 많이 마셨다.

이 술을 무리해서 마신건가? 1차 끝나고 도망가려 했는데, 2차까지 따라 가게 되서..ㅠㅠ

그리고 토욜 빈둥거리면서 집에 있었는데,

선풍기 닦아서 창고에 집어넣으려고 하는데,

그때 허리가 삐끗했는지, 뭔가 날카로운 아픔이 가로로 스쳐 지나가는 걸 느꼈다.

그리고는 일어나기도 움직이기도 힘들게 아팠다는거....

 

오후에 드러누워 있었더니, 또 움직일만했고,

토욜 오후에 친구들 만나러 서울엘 갔다왔고,

일요일엔 관악산을 갔더랬다.

 

월요일은 새벽운동이 좀 무리일듯해서 쉬었고,

어제는 저녁먹고 일찍 들어가서, 자전거타고 잠간 나가서 동명이 책 사준거까지 좋았는데,

오늘 아침운동하고 출근했더니, 다시 아파오기 시작한다....

올해는 담결리는 것도 거의 없이 잘 지나가나 했는데,

살아 생전 첨으로(?) 허리가 이렇게 무겁고 아프다니....

 

침맞으러 나가봐야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9/11 13:14 2007/09/11 13:14
Tag //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sanori/trackback/692

  1. azrael 2007/09/11 14: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런...'유연함을 믿고 국선도 할 때 무리했다'에 백원!! 얼릉 나으삼~

  2. 말걸기 2007/09/11 16: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허리 얼른 나으셔서 자전거 타러 가요~

  3. 감비 2007/09/12 00: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허리가 아픈 건 따로 약이 없어요. 그저 푸욱 쉬는 것밖에... 팀장께서 쉬셔도 별 문제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ㅎㅎ

  4. 산오리 2007/09/12 08: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azrael / 정답임다 - 백원드릴게요..ㅎㅎ
    말걸기 / 며칠 조심하면 괞찮아지겠죠..
    감비 / 오늘 조금 나아졌어요.. 감사함다.

  5. 산오리 2007/09/12 08: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azrael / 정답임다 - 백원드릴게요..ㅎㅎ
    말걸기 / 며칠 조심하면 괞찮아지겠죠..
    감비 / 오늘 조금 나아졌어요.. 감사함다.

  6. 2007/09/12 11: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아지신거에요?그래두 꼭 침 맞으세욤~

  7. 꿈꾸는 애벌레 2007/09/12 13: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날 배운 동작 열씨미 하셈.. 뒷짐지고 약간의 배를 내밀고 제대로 팔자걸음 걷기..

    어여 나으시길 바래요.....

  8. 산오리 2007/09/12 16: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춘 / 오늘도 침 맞구 왔어여..ㅠㅠ
    애벌레 / 머리가 나빠서 금새 까먹었네요... 오늘은 반드시 해 봐야지..

  9. 차대협 2007/09/13 00: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추간판탈출증, 좌골신경통,,,,,
    나의원을 찾아가서 침맞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