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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메라를 열어 보니... (8) 2006/09/29

지나간 일상들이 제법 들어 있구나...

 


 

만경대에 올라가서 모기한테 엄청 뜯기고,

한 커플의 당당함(?)에 놀라고, 두 친구의 또다른 당당함에

화가 나서 산을 내려왔던날...

만경대에서 서울을 바라보고...




동명이의 책상서랍 모습이다. 어느날 책상서랍을 열었더니 손발톱 깍은걸

고스란히 저장해 두고 있었다.

- 이건 왜 안버리고 있냐?

- 귀찮아서..

 

 


동명이가 집 나가기 전에 엄마 아빠에서 선물했던 양말이다.

길거리에서 천원씩에 판다고 해서 사왔다면서,

'이런거 사왔다고 혼내지나 마라'고 했는데,

엄마는 이런걸 어케 신고 다니냐면서 동희 양말 서랍에 바로 넣었다는...

 

 

 


책 나눠주면서 오프하겠다고 했는데, 그날 머프와 이재유씨가 왔었구나..

글구 오랜만에 감비를 봤구...

하루주점 하는 곳에 많이 가 봤는데, 이제는 바이올린으로 '불나비'를 연주하더라.

신선하다고 해야 할지, 하튼 얼떨떨한 느낌이었다.

 


박준은 모습이 깔끔해 졌더구나...

 

 

 



지부상집 수련회가 있어서 제부도엘 갔는데, 억지로 저녁에 가는거 까진 좋았는데,

아침일찍 일이 있어서 사무실로 되돌아와야 했다.

6시에 일어나 육지로 나가는 바닷길이 열리기를 기다렸는데, 7시가 되어서야 열렸다.

해는 떠오르는데, 바닷길이 서서히 드러나더라는....

 

 

 


간만에 산행을 한다고 북한산에 올랐는데, 어찌나 힘들던지....

이제는 산에 다닐 나이도 지났나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이건 족두리봉이다.

 

 

 


겨울은 갔고 날씨는 좋은데....

에어컨 켜주지 않는 요즈음 사무실에서 다시 더위와 전쟁중이다.

가을 햇살이 밉다...

 

 

 


지역위원회에서 노동상담센터를 만들겠다고 노동법 교육을 받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세번을 받았는데, 교육 받는 건, 여전히 지겹고, 힘들고, 졸립다.

배동산 노무사, 아래는 박성우 노무사..


 

 

 


 

금정굴공대위의 인권주간 행사가 일주일동안 계속되는데,

수욜은 토론회에 당의 토론자로 참가해서 5분간 얘기하느라고 세시간을 앉아 있었더니

정말 지겨워 죽는줄 알았다.

이날 영화제 준비와 영화구경을 했는데, 라페스타에서 관객 열댓명이 지켜보았고,

그 적은 관객들을 위해 감독들이 직접 와서 만남을 가졌다.

'소리없는 절규'의 박재현 감독,,,, 아래는 '버스를 타자'의 박종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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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9 13:06 2006/09/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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