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4'에 해당되는 글 4건

  1. [자전거] 목야(10/13) 2011/10/14
  2. 공공부문 해고자 원직복직 선포 (2) 2011/10/14
  3. [걷기] 일산 한바퀴 2011/10/14
  4. [자전거] 감악산 소풍 2011/10/14

[자전거] 목야(10/13)

from 잔차야! 2011/10/14 15:36

간만에 목요일 저녁에 자전거.

 

퇴근후에 사무실 뒤쪽에서 시설공단 지부장과 본부의 아무개 국장이

저녁을 먹고 있다고 오라 해서 잠간 들러서는

소주만 세잔인가 네잔을 마시고 일어섰다.

 

집에 들러서 후다닥 자전거 챙겨서 동네친구를 만나서

호수공원으로 갔더니,

사람들이 어디선가 술냄새가 난다면서

다른 친구를 구박을 한다.

이 친구는 '난 술 안먹었어요'하고...

산오리가 술 먹고 자전거 타러 나왔을 거라고 그들은 생각을 못했겠지.

 

일산을 벗어나서 농로로 들어서니 한기가 느껴진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추워서 자전거 타기도 어려운  때가 된 걸까.

 

신나게 달려서 헤이리 찍고, 돌아왔다.

2시간 40분쯤.

 

간만에 뒷풀이에 가서 막걸리 세잔 마셨다.

집에 오니 12시가 넘었고,

60km

 

아침에 일어나니, 찬바람을 너무 마셨나, 목이 깔깔하다.

감기가 걸릴지도 모르겠다.

 

주말에는 자전거 못타겠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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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15:36 2011/10/14 15:36

10월 10일 오후 여의도에서 있었던 집회에 참석했다

좀 늦어져서 이미 집회는 시작되어 있었고,

이정희의 연설, 그리고 자리에 앉자 유시민이 연설을 했다.

"여러분들의 해고 당시에 집권당이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자 옆에 있던 한 동지가 큰 소리로 외쳤다.

"알긴 아는구나!!" 그리고 욕지기 비슷한 소리들...

 

집회에서 유시민의 연설은 첨 들어봣는데,

비교적 솔직하게 얘기하는 모습이었다.

집회에서도 유시민이 나와서 연설하는 걸 보면

그도 그들도 어지간이 갈 곳이 없는 것인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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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날의 말을 써 놓은게 있어서 옮겨 봤다.

 

유시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요즘 공무원노조 양성윤위원장과 공공운수노조 이상무위원장을 현장에서 자주 뵙는데 그럴 때마다 어색합니다. 특히 참여정부때 공무원노조가 노동3권을 요구하다가 많은 분들이 해고되어 더욱 그렇습니다.  당시 저는 공무원도 노동3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당시 정부나 국회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정권이 바뀌면 공무원해고자들이 복직되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공무원의 노동3권은 우리 사회구성원의 반 이상이 공감해야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므로 그렇게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참여당이 힘이 없어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함께 하겠습니다."

 

이를 두고 공공서비스노조 이재영 해고자복직투쟁위원장은 공공서비스노조 해고자 대표로서 단상에 올랐을 때 "유시민 대표를 단상에서 끄집어내리고 싶었다"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공무원노조 해고자 몇 분도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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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15:30 2011/10/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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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올레길을 만드는 사람들이 2주년을 맞았단다.

10월 8일 기념 걷기에 따라 나섰다.

 

짱을 맡고 있는 풀소리, 그리고 이녀비, 베이트리체. 이렇게는 아는 사람들이다.

올레길 걷기에 오라는 얘기는 자주 들었는데,

시간이 되면 자전거를 타느라고,

걷기는 따라가지 못했다.

처음으로 따라나선 거였다.

 

대화역에서 만나 호수공원 뒤쪽을 돌아

백석동으로, 일산병원까지 가서는 점심을 먹고 기념식도..

40~50여 명의 많은 인원이 참석했고,

분위기는 자전거 동호회 만큼 화기애애하더라.

 

그동안 고양 올레길 만들고,

걷기 열심히 해 온 풀소리의 노고가 많이 느껴졌다.

 

아이폰에 사진 두 장 있네.

 

풀소리가 기념식에서 뭔가 얘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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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옆인데, 벌써 가을빛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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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15:22 2011/10/14 15:22

10월 9일.

감악산을 돌아오는 라이딩에 따라 나섰다.

당초 풍산역에서 자전거로 가려 했으나, 풍산역에 모인 사람들이 날씨도 쌀쌀하니까

전철로 점프하자고 해서 월롱역까지 점프.

월롱역에서 문산부근을 슬슬 돌아서 문산 행복센타 앞에서 다들 모여서 출발

37번국도를 따라 가다가 두지리에서 빠져서 적성을 거쳐 감악산길을 올랐다.

두어개 경사가 있는 업힐이 있고, 꽤 먼 거리였다.

차로 넘어가본 기억도 없어서, 얼마나 가야 할지 몰라 두려웠는데,

언젠가는 고개마루에 오르겠지 하고 마음먹으니까 금새 고개에 올랐다.

 

내려와서는 양주의 이런저런 문화재를 두어 곳 들러서 왔는데,

첨 가본 곳이고, 그리 유명한 사람들은 아닌 모양이라 이름도 기억을 못하겠다.

 

점심을 먹고 돌아 오는 길에도 업힐은 군데군데 계속되었다.

먼 거리 가면서 앞에 오르막만 보면 숨이 막히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적응이 된 모양이다.

 

고양 뒷동네를 여기저기 돌아서

다시 풍산역으로 돌아와서 역 앞마당에서 맥주 한잔 마시고 헤어졌다.

1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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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넘어가는 가장 높은 고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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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15:15 2011/10/14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