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3일간 배고플 이친구들에게 먹을걸 주는데
이 두친구는 갈수록 비실거리고 다른 해충의 침입을 받아서
살아갈 힘이 없어 보인다 ㅠ
살아 았는 친구들을 이렇게 집이나 사무실로 데려와서
키우는 건 역시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사람을 위해서,그리고 이친구들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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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8 16:55 2013/02/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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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서 자고, 아침 해장국 먹고 대전역으로 바로 가서 서울역.

그리고 전철 타고 연맹. 연맹 앞에서 점심 해결하고 회의.

회의 시간에는 졸려야 하는데, 졸립지도 않아서

회의에 집중.

그러다 보니 발언이 많아졌다.

대대에 올릴 사업계획 논의하느라 좀 늦어져 7시 가까이되어 끝나고,

저녁 먹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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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8 16:43 2013/02/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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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임원회의차 대전으로 갔는데,

본부사무실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위원장, 사무처장이 오지 않았는데...

연락이 오길, 수리연 교섭이 길어져 그쪽으로 오란다.

모두 수리과학연구소 교섭장에 들어가서 참관하고 있는데,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다.

소장이 카이스트 교수인데, 도무지 말을 알아 듣지도 못하고,

아예 무시하거나, 자신의 말만 엉뚱하게 하고 있다.

교섭위원은 물론이고, 참관하는 사람들도 다 열받아서

쌍욕이 나올 판이다.

나중에 안 말이지만, 이런 인간을 '완전체'라고 한단다..

 

중감에 햄버거로 저녁을 때우고, 계속하는데 끝날 거 같지 않다.

12시가 넘어서 나는 옆 사무실에서 쪼그리고 아예 눈을 좀 붙여 보려는데,

잠도 오지 않았다.(감기기운에 목과 머리가 아파 왔다.)

새벽 2시에 교섭이 끝났는데, 겨우 3가지 항목에 일리가 있다는 선으로 하고

7일다시 교섭하기로 했단다.

(7일 교섭에서 또 한바탕 난리가 난 모양인데,

결국 소장이 8일자로 해고하기로 한 조합원을 무기계약직으로 계약하기로 했단다.

그럴 정도의 배짱 밖에 없는 인간이 왜 그모양으로 버틴 것인지...ㅠㅠ)

 

다시 눈 내리는데, 유성으로 나와서 순대국에 소주.

새벽 4시에 모텔에 들어가서 잠들었다. 본부의 두 국장과 함께.

 

아침에 해장국 집에서 먹은 콩나물 북어해장국

각종 나물과 콩나물을 비벼서 먹는 특이한 해장국..

맛은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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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8 16:39 2013/02/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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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읽은 모옌은 재미있고 환상적이고 다양한 야그들 때문에 너무 좋았는데.
이 책에서 꽉 막혔다.
'6개의 환상적인 꿈 이야기'라는 설명이 붙었는데,
3번째 이야기부터 도무지 난해해져서 그만 읽어야겠다.
박상륭의 '죽음의 한 연구'와 비슷해지고 있다.
소설이라 어느것 하나 만만한게 있으랴 샆다. ㅠㅠ
사진: 그동안 읽은 모옌은 재미있고 환상적이고 다양한 야그들 때문에 너무 좋았는데. 
이 책에서 꽉 막혔다. '6개의 환상적인 꿈 이야기'라는 설명이 붙었는데, 3번째 이야기부터 도무지 난해해져서 그만 읽어야겠다. 
박상륭의 '죽음의 한 연구'와 비슷해지고 있다. 소설이라 어느것 하나 만만한게 있으랴 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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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8 16:33 2013/02/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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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폭설 130203

from 단순한 삶!!! 2013/02/08 16:29

일요일은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저녁이나 먹자고 해서 일산역 앞에 장군집에 들러서

셋이서 소주를 한잔 마셨다.

소주를 마시는 동안에도 눈이 내리더니,

끝나고 돌아올 즈음에는 폭설로 변했다.

집 앞에 오니 경비원 아저씨 혼자서 눈을 치우고 있기에

30분동안 넉가래로 함께 눈을 치웠다.

눈을 치우는 동안에도 계속 내려, 돌아서면 그대로였다.

담날 아침에 차를 몰고 출근했는데, 차에도 간밤에 한번 눈을 치웠는데도

또다시 가득 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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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 눈이 내리기 시작할 즈음에 아파트에서 바라다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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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8 16:29 2013/02/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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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부산으로 갔다.

연맹에서 버스를 한대 구하겠다고 했는데, 가겠다는 사람이 적어서

다들 기차를 타고 갔다.

나중에 저녁 먹으면서 보니까,

우리 노조 8명, 연맹도 10여명 정도 였나 보다.

 

부산역앞에서 점심을 먹고 영도로 택시를 타고 갔는데,

당초 집회 불허라는 소식이 있기는 했지만, 회사 앞에서 집회가 열리고 있다.

집에서 나올때는 추워서 어떻하나 했는데, 역시 남쪽이라 그런지 따뜻하다.

집회를 좀 하고, 최강서 열사와 함께 시신을 지키고 있는 동지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려고 회사로 들어가려는데,

이미 경찰의 차벽이 너무 견고하게 쳐 있어서 시도조차 쉽지 않은 일.

 

앞에서 약간의 틈이 있어서 그곳에서 경찰과 계속 실랑이,

실랑이가 계속되고, 경찰병력이 집회참가자들을 완전히 포위하고 들어오는 바람에

해산을 시도하려나 했는데, 그러지 않고 끝났다.

 

지도부 몇명과 물품은 조선소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 와중에 경찰에 연행된 사람이 있어서

연행자 석방하라고 또 한시간 이상 실랑이.

 

연행자 풀렸다고 집회를 마감한 것은 오후 6시.

공장 안에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밖에서 집회만 하다가 끝나서 아쉽지만,

참가 인원도 적고 어쩔수 없는 노릇이었다.

 

연맹과 우리 노조 식구들이 함께 저녁을 먹고

다시 기차를 타고 서울로, 일산으로 오니 12시가 훨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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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를 건너면서 본 부산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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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의 부산 식구가 인도해서 간 꼼장어 집인데, 너무 맛이 없다는게 일반적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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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8 16:24 2013/02/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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