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인삼공사 지부 본사 상경투쟁에 다녀왔다. 연맹과 대전본부가 결합해 있어 그동안 큰 관심을 안가졌던 건 사실인데 봉투 비슷한거 들고 오라는 이 아무개 실장의 요청(?)도 았었던터라 봉투 하나 만들어서 갔다. 내돈이 아니라 지부의 돈 조금 넣어서.
돌아오는 길에 모르는 전번으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민주인삼공사 지부 사무국장이란다 엊그제 평택역에서 인사만 한 사이라 얼굴도 기억이 안난다. 투쟁기금을 줘서 고맙다는.
전태일 문학상 상금 받은 걸로 전해투에 준 것을 시작해서 개인적이든 노조 차원에서든 투쟁기금 주고 나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은건 거의(별로)없는 둣하다. 개인적으로 축의금이나 부의금 주고 나서도 인사 한마디 못듣는 경우도 꽤 있다.
단체에 후원하거나 정당에 당비를 내는 경우에는 당연시하니까 누가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듯하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를 듣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미 확보된 고객(?) 관리가 빵점이아는 야그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새로운 고객 확보보다는 기존에 확보된 고객에게 적은 관심이라도 보이는게 더 정감이 갈 것이고 효과적인 연대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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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8:12 2013/01/3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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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도인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

며칠간 상태가 좋지 않으셨는데,

도봉산인지, 북한산엘 갔었다.

휴대전화니 이런게 없었으니, 집에 돌아와보니

친척들이 와 있고, 불피우고, 천막치고...

그래도 가장 장손이라고 가장 아껴 주셨는데,

임종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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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8:09 2013/01/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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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과 울산에서 희망버스가 있던 날

기차를 타고 평택역으로 갔다.

날씨는 어찌나 춥던지,

내복입고, 파카 두개나 입었는데도 춥다.

발이 시려서 핫팩을 붙여서 겨우 견디었다.

집회하고, 행진하고, 쌍차 앞에 가서는

식당에서 저녁 먹고 다시 나왔는데,

화톳불 피워놓고 있는데도 춥다..

달달 떨다가 기차타고 다시 상경..

 

이 추운 날에 철탑에 올라가야 하는

이 서글픈 현실은 언제쯤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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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8:04 2013/01/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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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소송 2심 판결이 있었다.

대부분 승소....

이래도 계속 소송만 할 것인지..

 

오늘 민사소송 2심 판결이 있었습니다.

1심에서 조용주 전 원장과 연구원이 노동조합원 탈퇴 강요로 입힌 손해에 대해

노동조합에 17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했는데, 2심에서는 3100여만원으로 그 액수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CCTV 철거에 대해서는 본관동에 설치안 CCTV를 모두 철거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복리후생비 3800여 만원 미지급한 것을 조합에 지급하라는 것도 1심과 같은 판결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미 노사가 합의한 평가제도는 사측의 손을 들어줬다고 하는데, 별 실익이 없을 듯 합니다.,

... 정확한 내용은 판결문을 받아 봐야 알겠지만,
이정도의 내용이 오늘 고등법원 판결내용입니다.

4대강 사업 마스터플랜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피해주고,
노동조합 탄압해서 연구원 직원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이런 잘못에 대해 감사원이나 법원조차도 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기연 원장과 경영진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요??
대법원에 상고하고 해서 계속 국민의 세금만 축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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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7:52 2013/01/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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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 두기 위해서...

 

아직까지 내부에서도 사과하는 놈 하나 없다.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5709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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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7:51 2013/01/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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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대인데, 대대에 가면 너무 열받을 거 같아서

대전으로 핵융합 지부 출범식엘 갔다.

아니나 다를까 민주노총 대대는 내년까지 또 직선제를 유보한다는

결정을 했단다.

근데, 그동안 수억을 직선제를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라고 했는데,

이 돈도 상근자들의 월급 등으로 딱아 썼다고 한다.

도대체 이놈의 조직은 뭘하는 곳인지...

 

하튼. 김명규 지부장은 차분하면서도

할 일을 다 하시는 분이다.

최근에는 황간의 어디쯤 귀촌(?)도 했다는데,

한번 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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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7:42 2013/01/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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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환경정책연구원에서 열린 공공연구노조 중앙위.

이범환 지부장이 지부장 임기만료를 앞두고 환경에서 중앙위를 하고 싶다고 해서

장소를 이곳으로 잡았다.

이범환 지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노조에 몸담았던 33개월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

이범환 지부장은  올해 6월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

그는 회의면 회의 투쟁현장이면 투쟁현장 어디든 빠지지 않았다.

지부장님의 앞날에도 무궁한 행복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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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끝나는 노동연 최대우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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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원 민병헌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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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기원 김운섭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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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연 최효미 지부장과 정성미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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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박종서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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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 이성수 지부장과 장은교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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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과학연 하영수 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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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7:37 2013/01/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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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옌의 소설 '술의 나라'는 어린 아동의 고기를 먹는다는 야그가 큰 줄거리다. 애들을 어떻게 구하고, 어떻게 요리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동안 읽어 왔던 다른 모옌의 작품에서도 동물들을 요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물론 그 동물들을 어떻게 잡고 관리하고, 요리하고 먹는지에 대해서도...

암튼, 내가 동물이나 사람잡는 주인공으로 나오고,
이것들을 요리하기도하고, 또다른 괴한들에게 쫓기기도 하고...
무서워서 깨니 꿈이다.

어릴적 동화책 읽고 무서워 잠 못잔 적이 없는데,
(사실 동화책이 없어서 읽어본 동화책도 없지만)
... 나이 들어가면서 소설 책 읽으면서
무시무시한 환상과 허구의 세계에
무서워 놀라 깨고 있다니...

나, 동심의 세상에 사는 거 맞는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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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7:17 2013/01/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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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걸음-모엔, 문학동네

모엔 소설읽기가 중반전에 접어 들었다.
중학교 물리선생 두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의 인생유전을
진짜 소설로 잘 그렸다.
사실 중간중간에 이게 허구가 아닌 사실은 무엇일까?
... 이런건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게 많았는데,
그게 사실이든 허구이든 무슨 상관이랴...
어느 시대나 현실은 팍팍하고, 내 맘대로 살기는 어려운 게 인생이다.
그래도 과연 인생은 아름다운 것인지???
 
 
사진: 열세걸음-모엔, 문학동네

모엔 소설읽기가 중반전에 접어 들었다. 
중학교 물리선생 두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의 인생유전을
진짜 소설로 잘 그렸다.
사실 중간중간에 이게 허구가 아닌 사실은 무엇일까?
이런건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게 많았는데,
그게 사실이든 허구이든 무슨 상관이랴...
어느 시대나 현실은 팍팍하고, 내 맘대로 살기는 어려운 게 인생이다.
그래도 과연 인생은 아름다운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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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7:12 2013/01/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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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등산으로 고대산을 갔다

겨울 눈산으로 고대산이 괜찮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한번도 가 볼 기회가 없었다.

아침에 차를 몰고 동두천 거쳐서 연천으로

그리고 고대산 입구 신탄리.

연천에서 가는 길은 철원노동당사 가면서 자전거로 갔던길.

길 주변이 아직도 생각이 나고, 여기저기 가게도 들렀던 곳이다.

 

산 아래 주차장은 텅 비어있고,

바로 가파른 등산이 시작되었다.

완전히 눈으로 뒤덮여 있어서 흙을 밟을 일이 없었다.

땀 좀 흘리며 여기쯤이 능선이거나 정상인가 하면 다시 저 높은 곳이 보이고

조금 올라서 한 능선 다다르면 또 저 높은 곳이 보이고..

꽤나 힘들고 먼 정상이었다.

 

정상아래서 점심을 먹고,

내려오는 길은 다른 코스로.

하산길은 능선을 따라서 주변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날 날씨가 흐려서 멀리 보이지는 않았다.

계속 가파른 길로 하산,

마지막 도로에서는 비닐깔고 엉덩이 썰매도 타고,

차 세웠던 주차장에 도착하니,

무릎이 시큰거린다. 높고 힘든산이다.

 

고양시 들어와서 저녁먹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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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7:06 2013/01/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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