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 너무 추워서 자전거 엄두도 못냈는데,

다행이 주말에 약간 풀렸다.

자전거를 타고 장미란 체육관으로.

20여명 가까이 모였으니 모두들 날씨 덕분에 많이 나왔다.

처음 산을 오르니 숨이 헉헉 막히는데,

조금 지나니까 약간 나아지고,

홍도동산에는 자전거 길을 많이 만들고 점프대도 만들었는데,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기에는 좋았다.

근데, 아래로 푹 꺼진 부분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면서

안장이 급소를 쳐서 잠시동안 꼼짝 못하고 앉아 있었다.

두어시간 타고 내려와서 보리밥집에서 점심먹고 헤어졌다.

집에 돌아와서 씻기는 했는데,

간만에 자전거를 타서 엉덩이는 아프고,

온 몸이 노곤해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졸다 말다, 먹다가 쉬다가 그렇게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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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6:49 2013/01/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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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집회에 나갔다.

장소는 청계광장.

날씨는 계속 추워서 잠시 서 있는 것도 춥고,

어디 앉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박향, 강해현과 시작 전에 커피집에서 커피를 한잔 마셨고,

그리고는 뒤에서 계속 서 있었다.

 

집회가 끝나니고 공공연구노조 사람들과 함께

피맛골에서 소주 한잔.

몸이 얼어 있으니 아무런 정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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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6:38 2013/01/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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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옌을 시작하면 끝까지 책을 놓을 수는 없고,

분량은 참으로 길기도 하고..

어쨌든, 두권을 다 읽으려니 꽤나 힘들었다.

그래도 얘기는 흥미진진, 정말 재밋다.

 

열살의 소년이 겪는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의 애인 등.

고기를 쫓는 소년, 돈을 쫓는 어머니, 섹스를 쫓는 아버지..

하튼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현실과 허구를 오가면서 흥미롭게 진행된다.

 

모옌의 상상력에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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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18:09 2013/01/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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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비정규직 노동자가 해고되어서

집회를 하고 있는데, 연말에는 못가고 처음 갔다.

20여 명이 집회.

황당한 사유 들어서 해고하고,

롯데마트와 용역업체 서로 떠넘기기 하고 있는 꼴이란게,

이나라의 하청노동자의 현실을 그대로 말해주는듯.

얼른 복직도 하고,

비정규직도 없애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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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18:09 2013/01/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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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겨울에는 산이 최고다.

간만에 북한산 삼천사길로 올라서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 그리고 진관사로 내려왔다.

시작해서 내려올때까지 계속 눈만 밟았다.

4시간 반 정도 산행시간에 점심 먹은 시간 빼면

많은 시간 아닌데도 기분이 좋다.

 

주말 시간 만들어 자주 산에 가야하는데,

계속 이런저런 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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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18:04 2013/01/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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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별장(?)에 간만에 갔다.

가는 동안 자유로변에는 상고대가 만개.

워낙 추웠다가 안개도 끼었다가 하니까, 상고대가 이렇게

낮은 곳에까지 생겼다.

차를 운전하면서 찍은 사진도 볼만하다.

 

집에 들어가는 오르막에 눈을 좀 치웠지만,

전륜구동으로는 오르지 못하고 중간에 멈췄다.

네바퀴 구동은 되어야 오를수 있을 듯..

 

눈 치우고, 수다  떨고, 밥 해먹고.

50대 중반의 남자들도 모여서 잘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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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17:33 2013/01/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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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서도 변하지 않는 노동현실.

그리고 죽어도 죽어도 까딱도 않는 무리들..

어떻게 돌파구를 만들어야 할지 아마득한 현실이다.

 

희망버스를 탔다.

사당역에서 연맹에서 준비한 버스에 올랐고,

오후 3시 반이나 되어서 현대차 비정규직 철탑 통성장 도착.

날씨가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두어시간 앉아서 집회라고 했더니, 온몸이 사시나무 떨듯이 떨렸다.

그 짧은 집회시간에도 이렇게 추운데,

저 높은 곳에서 무려 80일 넘게 농성을 하고 있는 동지들은

사람인지, 인간인지....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영도로..

길 막혀서 영도 도착하니 7시 반이 되었고,

돼지국밥으로 저녁을 먹고 한진중공업 앞에가니 8시.

다시 집회...

새벽까지 버스에 시달릴 자신이 없어서

결국 부산역에 와서 ktx

서울역에서 겨우 마지막 버스 타고 집에 오니 1시 반이 넘다.

하루 버스좀 타고, 집회 좀 하고 왔는데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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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17:27 2013/01/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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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의 시무식이 모란공원에서 있었다.

올해는 꽤 많은 간부들이 참석했다.

눈덮인 모란공원에서 전태일 열사 앞에서 머리 숙이며

무슨 생각을 했는지,....

갈수록 그가 바랐던 세상과 반대로 가고 있는데

이렇게 제대로 하는 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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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3 17:40 2013/01/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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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명군의 송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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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3 17:34 2013/01/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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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의 연대가 산청으로 가자 해서 나섰다.

돌아 보니, 지난해 연말에서 산청에서 보냈다..

산청 이준 선배 집은 새해를 맞는 집이 된 것인지..ㅎㅎ

28일 금욜 저녁 출발하려 했으나, 남쪽에 눈이 많이 와서 포기.

29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원지에 도착하니 11시 반 정도.

점심을 먹고 둔철로 올라가는데,

마지막 고개에서 눈길이 미끄러여 체인을 걸었는데,

체인도 끊어지고 겨우 고개를 올라갔다.

(담날은 차가 시동도 안걸려서 결국 보험사를 불렀다)

저녁먹고 마시고, 이날도 몸살기운때메 힘을 못쓰고..

 

담날 한팀은 올라가고 나머지는 통영에 가서 회를 사왔고,

푸짐하게 먹었다. 약간 몸 상태가 좋아졌다.

 

31일 홍성으로 출발,

고속도로는 잘 뚫려서 오전에 도착.

이집저집 잠간 들러서 저녁 먹고 잠들고,

마지막 날인지 뭔지 따져볼 생각도 없었고,

텔레비전도 없어서 그런걸 볼 생각도 못했다.

스팸같은 새해 복받으라는 문자와 카톡이 가끔 오고...

 

밤에도 계속 눈이 쌓여 어디 움직일 수 도 없고.

아침, 그리고 아침겸 점심을 먹고, 상경

눈 덕분에 차가 별로 없어서 서해안 고속도로는 잘 달렸다.

 

집 부근에 와서 목욕하고 집으로..

나흘간 운전하고, 먹고, 잠자고....

그렇게 연말연시를 보냈다.

 

새해라고 뭐 별다른 날들이 있을 것도 없고..

나이는 먹고먹어서 이제는 우리나라 나이로 55살이다.

약간 뭔가 실감이 나는 나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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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3 17:33 2013/01/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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