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오리의 단순한 삶

산오리

곰탱이/오늘 갑니다. 얼굴 뵙죠..책도 가져 가죠.
슈아/어제 밤에 만나서 집으로 데려왔어요.여전히 냉전.
비아라/ ^^

곰탱이

내일 가서 받으면 되는데요. 혹시 내일 못오시는 건가요? 그럼 주소 남기겠습니다.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 2동 한신 무학아파트 3동 705호입니다^^.

schua

동명이 들어오면 잘해주세요~~~왠쥐 돌맹이에게 정이 간단 말이지요. 후후 ....글고 슈아의 주소는요. 동작구 대방동 주공아파트 209동 1402호입니다. 책 보내주시면 잘 받아서 잼 나게 읽을께요. 감사 감사 감사~~~

비아라

전에 남겨주신 방명록을 이제야 보았네요. 전부터 생각한 거지만 자식을 키운다는건 참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아기에 이것저것 신경 써주는것도 힘든 일이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그 아이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 시켜 주어야 할 테니까요.
저에겐 아직은 좀 먼 이야기지만 제가 과연 제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걸지 고민하곤 합니다. 그러다 제가 제 나름대로 열심히 키웠는데 잘 못 된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하고 쓸데없는 생각을 합니다.
여튼 저희 부모님과 산오리님을 비롯하여 세상에 자식을 기르는 부모님들을 매우 존경합니다.

민주애비

그림 그리는 바람의 얼굴을 대문에 올리셨군요.단순한 오리가 아니라 치열한 바람으로 다시 태어나신듯???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