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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회 후기, 클릭 :향촌 상영회
향촌에서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를 봤다
밝고 넓고 건강하고 젊은 사람들과 같이 보던 거랑
전혀 다르다
한 장면 한 장면에 숨을 죽이다가 웃다가 탄식하다가
훌쩍거리는 사람들 틈속에서
모로 누워 멍하니 화면을 들여다 봤다
조금 부끄러웠던 거 같다
향촌사람들에 관한 세번째 동영상 종편을 계속 못하고 있다
그냥 딱 앉아서 하면 되는 것인데
마음을 잡지 못하는 것이다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몸이 계속 아프기도 하고
고민해야할 일이 넘치기도 하지만
거기, 향촌, 에서 '나'는 참 작다
이걸 편집해서 올리는 것으로 커지려고 하는 게 아닌가
누군가에게 기대감을 주는 게 아닌가
자꾸 그런 생각이 든다
조금 멀어지긴 했다
하지만 조금 다가가면 될 것이다
이것이 겨우 내가 넘어지는 두번째 문턱인가 보다
그냥, 문턱이다, 하고 일어서야지
죄송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건 건강하지 않다
댓글 목록
박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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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언니야 내맘은 내이야기보다 향촌이야기가 더 의미심장인데..중요한데
어제 향촌이야기를 무대에서 할려고 했는데 긴장했는지 까먹었다
아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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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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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쉽게 끝날 싸움이 아니니까다음에 다른 곳에서 노래하기 전에 말해도 되지...
속상해하지 말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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