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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5/10/08
    팔레스타인에서 활동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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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08/02
    불탄 아기 시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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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5/06/07
    순교자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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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4/12/17
    어디까지 하면 됨?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니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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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가 죽었다

딱 한 번 한 시간 정도 투어를 시켜줬을 뿐인데 얼굴을 아는 사람이 죽었다니 매일 누가 어떻게 죽었다는 뉴스를 읽어도 이렇게 충격적이지 않았는데 한 시간 만나봤을 뿐이지만 아는 사람이 죽었다니 아마 전화번호도 받아서 저장해놨었던 것 같은데 아는 사람이 죽었다니.

 

헤브론은 몇 번 가봤는데도 작년에 투어시켜 주시는 내용이 너무 좋아서 열심히 질문하고 적으면서 나중에 우리 활동가들 데려와서 이 투어를 꼭 시켜줘야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의미를 모르고 지나갔던 여러가지를 설명해 주셔서 그리고 그 가장 위험한 미친 유대인 테러리스트들이 쳐들어와서 사는 그 가장 위험한 곳에 꿋꿋이 살면서... 집에 초대하셨는데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항상 팔레스타인만 가면 스케쥴이 타이트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그날 저녁엔 이미 녹초가 돼서. 예의 없게 연락도 따로 안 드리고 그냥 안 갔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있을 거라고 당연히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무튼 글자를 적으니까 좀 진정이 된다. 너무 너무 너무 슬프다. 한 시간 짜리 관계에 이렇게 후회가 남다니 앞으로 이러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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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에서 활동가가 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팔레스타인에서는 연일 격렬한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더 많은 이들이 거리로 나오고 있고요. 이 중요한 시기에 매일같이 투쟁하고 있는 셰밥(청년 활동가) 카람을 한국에 초청해 팔레스타인의 최근 투쟁들에 대해 듣고, 팔레스타인 현지 활동에 결합하는 국제 활동가들이 받는 현장 교육을 받는 귀중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을 거라 약속 드릴 수 없습니다. 시간 내어 꼭 참석해 주세요.

※17일 워크샵 외 다른 프로그램들이 더 있습니다!

신청하기: http://goo.gl/forms/bzjyRdssKc

  • 10/14(수) 강정마을과 함께하는 비폭력 직접행동 워크샵
  • 10/17(토) 14시~22시 비폭력 직접행동 트레이닝 워크샵 / 장소: 성골롬반외방선교회 강당(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저녁식사: 팔라펠 샌드위치 제공
  • 10/21(수) 19시 서안 일기: 지금 팔레스타인에서는? / 장소: 인권중심 사람 다목적홀 한터
  • (날짜/장소 미정) <간담회>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본 아랍정세(통역 부분 지원)

성골롬반 외방 선교회 찾아오시는 길: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로 93-14 http://columban.or.kr/page05

 

※ 활동가 초청 프로젝트는 서울시 청년허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항상 뭘 준비하면 왜 이렇게 우여곡절이 많을까... 이번에 새라가 정말 고생했다. 이제 내 차례다!! 자료 만드는 김에 꼭 꼭 글 써야지 올해 글 한 번 쓰고 내내 안 씀... 자료만 이빠이 모아놓고 ㅜㅜㅜㅜ

 

팔레스타인 활동가가 온다! 내가 이 활동가에게 짧게 트레이닝을 받았었는데 너무나 재밌고 너무나 유익했다. 그래서 꼭 다른 활동가들도 트레이닝을 받아보면 좋겠다고, 같이 참여한 다른 활동가들도 생각이 다 일치했고, 그래서 추진하게 됐다. 처음에는 한국 상황에 맞게 트레이닝해 주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 친구는 자기가 항상 하고 있는대로, 팔레스타인 상황에 맞춰서 해 주고, 그걸 한국 상황에 어떻게 적용시킬지는 한국 활동가들의 몫으로 두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사후적이지만...;

 

진행하느라고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기대된다. 막상 온다니까 그동안 소통 과정의 트러블이 좀 해소가 되는구나 냐하~ 정말 언제 다시 생길지 기약할 수 없는 이번 기회에 많은 활동가들의 참여를 바람

 

그리고 팔레스타인 상황이 굉장히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정말 중요한 시기에 귀중한 시간 내서 오는 거라. 올해 4월인가부터 추진한 거라 지금 이럴 거라고는 예상을 당연히 못 했어서. 현장에서 오는 생생한 소리를 들을 강연에도 많은 사람들이 왔으면.. 아니 무엇보다 기자 인터뷰 섭외해야 되는데 이런 거 잘 못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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