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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상처

  • 등록일
    2006/06/10 10:09
  • 수정일
    2006/06/10 10:09
  • 분류
    라이딩

자전거 라이프. 하루종일 자전거 생각만 함.

 

아침에 높은 턱(?) 그 뭐라 그러지, 보도 블럭 갑자기 계단나타나는 거-_-

그게 굉장히 높은데 올라갈 수 있을것 같아서 중간 속력으로 올라갔는데

수직으로 안 가고 옆으로 비껴가서, 으.. 설명이 안 돼.

암튼 앞으로 나가는 추진력이 부족해서 꽈당 넘어졌다. 아프다... 즐겁다>ㅅ<

 

무릎이 샥 나갔는데 자꾸 진물이 나오네, 나쁜 녀석... 진물나빠효

학교에 시험 보러 오느라고 치료도 못했다. 집에 가서 치료해야지. 아유

 

다음에는 조낸 밟아서 날라 버리겠어. 오늘 나는너무 어리석었다. 올라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올라간 건데 세게도 아니고 천천히도 아니고 중간으로 밟다니... 그것도 비스듬히!!! 바보냐!

 

블로그 제목도 프로 라이더로 바꾸려고 했는데 상처가 아물 때까진 보류얌=ㅅ= 어제 나의 자전거 타는 솜씨를 보고 마구 감탄한 숭당에게 최초의 상처를 바침. 이건 영광의 상처다 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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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 등록일
    2006/06/09 00:22
  • 수정일
    2006/06/09 00:22
  • 분류
    라이딩

오늘 종강하는 수업 교수님이 한식집에서 저녁과 술을 쏜다 그래서 따라갔다.
참고로 본인의 학교 생활은 완전 찌질이같음 -> 수업준비도 안 해가고, 수업도 안 들어가고, 맨날 모르는 사람한테 시험에 대해 물어보고=ㅁ= 그렇다, 교수랑도 한 마디도 안 하고 뭐 물어보면 단답식으로 대답하면서 흐흐 바보같이 웃는다(누구한테든 대답하기 싫을 때 항상 바보같이 웃음)

 

암튼 대화하는 내용이 어찌나 지루한지 나같은 인간이 가기에 좋은 자리는 아니다, 다만 그 비싸서 한 번도 못 가본 데에 가보고 싶었다. 가보니 맛있고 많이는 나오는데 집밥이 더 맛있다, 그보다 낭비다 낭비 에피타이져로 너무 많이 먹어서 주요리는 다들 반도 안 먹더라 본인만 자연사랑의 힘으로 꾸역꾸역 거의 다 먹었지만, 한정식 사준다고 따라가서 깨끗이 밥먹는 게 과연 자연사랑이냐?라는 반문이 생긴다.

 

술도 비싼 거 먹었다, 이름도 몰라 포도주 맛 나는 건데 복분자는 아니고... 암튼 그거랑 백세주랑 매취순.. 허허 비싸라. 내심 동동주나 막걸리를 기대했건만 교수가 동동주는 싫어한대서 비싼 술 퍼레이드.. 몹시 할 일도 없어서 마구 먹고 마셨다.

 

이상하게, 아무리 불편한 자리에 있어도 밥은 맛있고 잘 넘어간다 허허... 술은 다 합쳐서 1병은 넘게... 아니 한 병 반은 되겠다, 좀 많이 마신 편인데 재미가 없어선지 취하진 않았다.

 

참으로 서설 기네 그래서 초보 음주 라이딩을 하게 된 것이다!!! 생애 단독 첫 경험이야 꺄아

 

왜냐면 이제 학교 갈 때에 전철역까지 타고 가서 역앞에 묶어놓고 돌아올 때 타고 오거등. 너무 취했으면 안 탈 심사였지만 말짱해서 탔다. 참으로 좋았다.

 

 

어제일도 처음이고 깜짝 놀랐는데, 걸어다닐 때는 모르겠는데 자전거를 타니까 경사가 마구 느껴진다. 북구도서관 가는 길은 쉬운데 돌아올 때 허벌나게 힘들다. 짧은 거리고 더운 날도 아닌데 어제는 땀이 마구 쏟아졌다. 샤워하려고 보니 빤쮸가 젖어 있었다-ㅁ- 나 아무리 더워도 빤쮸 젖은 거 처음이야... 물론 여름에 젖긴 젖겠지만 그렇게 완전 젖은 모습은 처음이다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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