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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1/24
    내가 갖고 싶은 슬램덩크 굿즈
    뎡야핑
  2. 2022/06/17
    다시 보고 있는 슬램덩크 사담(2)
    뎡야핑

내가 갖고 싶은 슬램덩크 굿즈

  • 등록일
    2023/01/24 13:05
  • 수정일
    2023/05/07 18:35
  • 분류
    슬램덩크

+ 드디어 재판 알림 뜸 3차 새로운 굿즈는 아직 없고 기존 굿즈 재판만

4/6 오후 1시부터 판매한다고

일단 슬램덩크 브금 틀어놓고 🥁🎸🎤

여러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같은 데서 파는 슬램덩크 굿즈가 공식 굿즈가 아니라는 것 알고 계시겠죠..(오마케 물론 제외) 너무 당당하게 팔아서 황당하네

근데 공식 굿즈 구하기 넘 어렵다는 게 문제. 일본은 물론 한국은 더 어려움; 지금으로선 일본 토에이(영화사) 사이트에 가입해서 상품 품절 풀릴 때 배대지로 배송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이 상당히 귀찮다. 게다가 몇 달 전에 사전예약하는 시스템인데도 배송 주소 바꾸는 시스템이 없어서 바뀌면 이메일 보내야 함.. 아날로그 갬성.. 빨리 재판매들 올라오길.. 급한 거 아니면 ㅁㅔ루ㅋㅏㄹㅣ 같은 데서 중고로 플미 주고 구입하지 말고 기다리시면 재고 풀릴 것 같슴 (do로헤doro 늦덕이라 굿즈 다 이렇게 기다렸다 나중에 삼 근데 오래 걸리긴 함..)

극장판 공식 굿즈 일람

일본 (구매처: 토에이)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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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02/06까지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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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정 (출처: 토에이 홍콩샵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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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렇게 빼곡히 모아놓은 이미지만 보고 갖고 싶은 거 없어서 다행이다 했더니만 실물샷 보니까 북산 보스턴백 미쳤네.. 가질 수 없는 너...ㅠㅠㅠㅠ

대만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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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나 대만이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굿즈도 수입해서 팔고, 홍콩은 대만 한정 굿즈도 수입해서 판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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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정은 브랜드랑 콜라보해서 가격대가 더 높은 듯?


굿즈 구경하다가 이런 게 있음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굿즈가 좋아

우선 공식 굿즈 중에 재판매 기다리는 거

1. 북산(쇼호쿠) 운동복 저지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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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복. 약 16만원

아니 이거 12월 초에 1차 굿즈로 예약 뜬 거 봤는데, 한국에 당연히 내 줄 거라고 혼자 생각하고 신경 안 썼는데 일본에서도 예약기간 중에 품절나고 오프라인에서도 바로 품절됨. 이거 왤케 조금 찍은 거임.. 다른 굿즈들 재입고되는데 이건 안 됨. 하지만 오래 기다려야 해서 그렇지 그간의 경험상 재입고되긴 될 거 같다. 재입고 안 하는 건 말이 안 돼 일본 현지에서도 다들 기다리는데.. 호옥시나 안낼까봐고 나도 제작사 트위터 공계에 댓글로 재판매해달라고 남김 안 내주면 가만 안 도

홍콩에서 판매중인 홍콩 한정 굿즈 중엔 바지는 없고 상의만 있는데, 가격이 대략 20만원. 일본이랑 비교하면 비싸다. 그리고 대만 팝업샵 구경가고 싶다.

한국에선 더현대에 1/26 팝업스토어가 예정돼 있는데 트레이닝복은 안 파는 거 같다(홍콩도 안 팜). 구경 가고 싶지만 평일에 여는데 사람 엄청 몰릴 예정이라 줄서기 안내된 거 보고 걍 포기함 일단 지금까지 나온 것 중엔 사고 싶은 게 없어서. 한국 한정 콜라보 굿즈도 그냥 뭐,, 접근성 좋으면 가서 보고 살 거 같은데 갖고 싶어 죽을 정돈 아니라서 관둠

아 그리고 일본에도 운동복 여름용은 없어 여름용 만들어 줘요

2. 농구공 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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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키링 안 쓰는데 쇼호쿠 고등학교라고 써있어😭😭😭 엊그제 2차 주문 끝났더라고 왜 놓쳤지ㅠ 2차 예약받은 게 6월 발송이라서.. 걍 포기할 듯 이거 하나 배대지 끼고 받을 수도 없구 하

내가 원하는 굿즈

1. 투명 포카 : 7주차 특전 받아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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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네이버 만화까페에서 자체 굿즈 만드신 분 보고 와~ 쩐다 감탄했음 이 그림을 공식에서 포스터랑 엽서로 판매중인데, 선화라서 엽서보다 투명 포토카드가 훨씬 예쁘다. 나도 이거 만들어볼까 고민 중. 영화용 포스터만이 아니라 책 본문에서 주요 장면이나 이노타케가 그린 농구공(컬러)으로도 만들고 싶은데 언제 스캔하고 주문해 하 생각만 해도 귀찮다 팔아줘...

2. 이노타케의 애니 콘티집

이런 것도 굿즈냐..? 암튼 어쩐지 나올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듬 re:source는 당연히 주문해 둠(2월 17일 정발 예정) 내용은 트위터에서 조금 줏어먹었을 뿐이지만 작가 본인이 그린 그림 당연히 다 안 실렸을 거잖아 그거 모아서 내 줘

3. 북산 & 산왕 유니폼

이게 북산은 한국에서 한정 패키지로 나오긴 하는데 완전체가 아님(대만에서도 똑같은 거 파는데 수입인지 뭔지 모를) 북산 경기하는 그 유니폼 그대로 상의만 나온 거임 왜 때문에 하의실종.. 질도 리얼 유니폼일지 모르겠다 사진만 봐선 그런데 실제론 제대로 나오겠지..? 산왕 유니폼은 아무데도 없고 지금 일본에서 반팔티 예약중임(샀당) 근데 일본 북산 반팔티는 디자인이 만화랑 달라.. 왜 때문이야(왜 때문이긴 극장판 디자인임 앞에 로고 들어간 거. 근데 그것도 면을 채운 게 아니고 선 그림이라 실제(?)랑 다르긴 하다) 애들이 입는 옷 그대로 내줘야지 갖고 싶지 않나? 저럴 바에야 홍콩 한정 반팔 티셔츠 디자인이 나음

산왕 굿즈가 이제 속속 나오는데 내가 살 게 없눼,, 피규어는 내 눈엔 안 예쁘고ㅠ 유니폼 내줘.. 아니 진짜 유니폼 재질로..

일본에서 북산 웃도리로 키링은 만들었던데 이런 거 말구 진짜 선수용 유니폼을 달라구요. 두 팀 거 다 달라구요. 글구 이번 영화 굿즈로는 안 되겠지만 다른 팀도ㅠㅠㅠ 능남, 상양, 해남 등 카나가와 팀 전부랑 전국대회 강호들 것도 좀 달라구. 물론 다 살 생각은 없고 좋아하는 선수 것만 살 거임 윤대협이랑 김수겸이랑,, 남들이 다 살 거임(무책임) 그 야구처럼 안 되나? 유니폼 일반 디자인이 있고 마킹비 추가해서 각자 원하는 선수 등번호 쓰면 되는.. 그렇게 하면 재고 걱정도 없는디(사업 컨설팅)

+ 산왕 반팔티 2장이랑 슬로건, 79:78 후디 샀당..

4. 산왕 표지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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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영화에서 송태섭 형아 준섭이가 봤던 그 잡지, 원작에서 채치수도 초등학생 때 같은 잡지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대?! 아니 이거 그럼 잡지 무조건 나와야져.. 근데 슬램 원년 7-8년 전 고교 농구 선수들 안 궁금하니까; ㅋ 구색맞추기용으로 감독들 당시 상황이랑 우리 선수들 어린 시절 보여줘ㅠㅠ 그럴라면 마치 <슬램덩크 10일 후>처럼 이노타케가 직접 그림 그리고 스토리 짜야 해서 안 될라나.. 그렇게까지 기대 안 할테니까 내용으로 걍 팀별 선수별 경기별 스탯 정리해 줘 그런 잡지 애진작에 나왔었을 거 같지만 본인이 과문해서 모르겠고 있었으면 더 줘 없었으면 당장 만들어 줘

5. 북산 운동화 콜라보

(퍼슬덩에 나온 운동화 정리하신 분의 트위터 타래)

지금 팬들 운동화 구하고 품절나고 난리났잖아..

다른 덴 몰라도 아식스는 일본 기업이니까 콜라보 가능하지 않음? 아니 왜 이렇게 물이 들어오는데 아식스는 노를 젓지 않는 거임?(찾아보니 개봉 전에 노 이미 다 저었고 내가 뒷북ㅠ) 이미 온갖 쇼핑몰에서 정대만 신은 모델에 '정대만 신발', '미츠이 히사시 농구화' 붙여서 판매했던데 게다가 거의 다 품절 ㄷㄷㄷ(재입고되고들 있음 나도 산왕 농구화 삼 지금은 넘 비싼 듯 기다렸다 사두 될 듯) 이거 운동화 사면 정대만 포카 하나만 줘도 구입량 더 늘어날텐데. 포카도 신규 일러 아니어도 됨 신규 일러면 기분은 더 좋지만 할튼 기존 일러라도 포카 한 장만 줘도 돈 번당께.. 아식스 뭐하냐고

써놓고 보니까 이미 과거에 다 했던 거 같은데 더 해 줘 다시 해 달라구 어제 보니까 우리 북산 벤치 애기들도 정대만이랑 같은 아식스 신고 있더라구 게다가 제왕 산왕도 아식스 신음 이걸 찾아보니까 2018년에도 팔았네 '아식스 타이거'로 로고도 파란 색임 근데 여성 사이즈 왜 없어.. 어차피 원작에서 신은 건 구버전일테니 걍 구할 수 있는 걸로 샀는데 이것도 지금 취소될까봐 ㄷㄷㄷ (취소됨 가격 너무 비싸짐 나중에 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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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키타 에이지 = 정우성

6. 개쩌는 피규어

말했듯이 지금 쪼매난 피규어 내 눈엔 안 예뻐...😓 그동안 남들의 슬램덩크 피규어 구경 많이 했는데 최근 나온 게 그나마 괜찮은데 태웅이 얼굴이 넘 누구세요..?였음.. 내가 유일하게 산 <도rohe도로> 에비스 피규어 정도 퀄리티만 돼도 당장 가산탕진할텐데.,

최근 쓰리디 렌더링한 거 봤다 개쩔지 대박 실물 피규어는 없다는데 와~ 이런 피규어 나오면 완전 대박 가산탕진 바로 간다 이런 게 근데 지금 기술력으로 되긴 되나? 피규어 안 사서 몰라.. 만들어 줘...

7. 안경 선배 티셔츠

아 개웃겨 어떤 분이 안경 선배 티셔츠 일람표 만들어 둠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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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토끼 티셔츠 만들어입을까 고민됨 근데 언제 선 따구 있어 다 귀찮아 공식에서 팔아달라구

+ 아 안준호 옷갈아입히기 gif 만드신 분 있네 넘 귀여웤ㅋㅋㅋ

8. 정우성 인터하이 포스터

엥 젤 중요한 걸 안 써놨네. 영화에 태웅이랑 태섭이가 우성이가 모델인 인터하이 포스터 보고 주먹 꿍 하는 장면 나오는데 그 포스터도 이노우에가 직접 그렸다매. 그거 빨리 A3로 낸놔!!!!!! 왜 안 주는 거여 도대체 왜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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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사이트 구경 중 포스터 찾아서 올랴봄,,, 대만어로 슬램덩크는 灌籃高手 관란까오슈 guànlán     gāoshǒ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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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고 있는 슬램덩크 사담

  • 등록일
    2022/06/17 16:28
  • 수정일
    2023/03/29 09:28
  • 분류
    슬램덩크

※ 24권짜리 원서에는, 한 에피소드 끝날 때마다 있던 동그라미 개그 컷이 없습니다. 종이 질도 좋고 컬러도 완벽한데 이것 때문에 지금 신장재편판 사야 되나 고민 중ㅠㅠㅠㅠㅠㅠ 👉 결국 오리지널 정발판 삼 오리지널에만 당시 '작가의 말' 들어 있어서


하 진짜 슬램덩크 카테고리 따로 만들었을 정도로 이십 년 전에 슬램덩크 진짜 좋아했다. 아니 내가 태어나서 처음 본 종이 만화가 슬램덩크일 정도니까.. 만화인생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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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두 권 빼고 다 삼. 두 권도 골타 뜨는대로 ㄱㄱ

최근 원서로 사서 십 몇 년만에 다시 읽고 있다. 진짜로 백 번 넘게 읽었기 때문에 다시 안 읽고 싶을 줄 알았는데.. 그보다 작가 이후 작품인 <배가본드>에서 세이쥬로 죽인 것 때문에;;; 미친듯이 화가 나서 ㅋㅋㅋㅋ 그래서 처분했던 게 더 큰데(그 와중에 <리얼>은 처분 안 함 넘 좋아해...;)

내가 이걸 초등학교 때 보기 시작했고, 중학교 때 완결이 났기 때문에 백호를 비롯해서 다 나보다 오빠들이었거든 그렇다고 오빠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암튼 난 일관되게 백호를 싫어했었다 ㅋㅋㅋㅋㅋ 맨날 천재천재 그러는데 체력 좋은 바보지 뭐가 천재야 니까짓게 뭔데 라면서 애기 때도 김수겸, 서태웅, 윤대협 좋아함.. 근데 놀랍게도 백호를 너무 싫어한 나머지 객관성을 잃고 나는 이 만화의 주인공은 강백호랑 서태웅 두 사람이라고, 이십대까지도 철썩 같이 믿어 버렸던 거임; 소년만화의 왕도적인 인물 구성을 무시하고 그냥 백호 니까짓게 뭔데 태웅이도 주인공인데 니가 뭔데 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그런 것 아랑곳없이..  와 인간이 이럴 수가;

이거랑 아 지금 성인인 나는 내가 쿨병 걸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애기 때부터 쿨한 걸 좋아했다는 걸 다시 알게 됨ㅋㅋㅋㅋ 그래서 서태웅이랑 윤대협 좋아했던 거구.. 둘 다 너무 쿨해가지구

근데 나는 애기 때 심각한 얼빠였기 때문에 사실 김수겸을 제일 좋아했다. 내가 이번에 다시 보면서 깨달은 게 김수겸이랑 세이쥬로랑 닮았다는 거... -ㅁ- 그냥 이렇게 생긴 캐릭터를 좋아하는 거임; 약간 연재 시기엔은 작가님의 그림의 완성도가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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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마! 날 믿고 나오지 맘!" 성현준 이 바보야 김수겸 나온다는데 왜 막아 이 바보바보

이 정도 얼굴이었는데도(사진은 찌그러지게 찍힘;) 나는 그 정수를 알아보고 좋아했던 거임 그냥 너무너무 이뻐가지고ㅠㅠ 근데 금세 퇴장하기 때문에 내가 김수겸을 제일 좋아했다는 사실을 까먹음;; 결국 서태웅이랑 윤대협을 제일 좋아하게 됐는데, 윤대협은 퇴장한 뒤에도 계속 회상으로라도 나오잖아. 초반부터 중요 인물이기도 하구. 암튼 일러집에 그림체 완성된 뒤 새로 그린 얼굴 보면 세이쥬로랑 닮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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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막상 김수겸 부분 사진은 안 찍은;

지금 십여년만에 다시 읽으니까 백호가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좋은 거임.. 심지어 눈물나.. 추억에 휩쌓여서 찔찔 짜는 게 아니다 다른 캐릭터 보면서는 안 그런데 백호 때문에 울컥하거나 왈칵하거나 찌잉~해서 자꾸 울고 있음;; 그 정도로 백호가 이쁘고 이건 그냥 강백호라는 주인공 원탑물인 게 너무 명백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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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그리고 미친듯이 웃으면서 보고 있었다. 원서 읽기 힘들어하지만 과거 백번 읽은 힘으로 술술 파죽지세로 읽어나가고 있었는데 상양전에서 멈춰버림... 상양이... 후지마가... 김수겸이 왜 도대체 왜 져야 되냐고. 이건 배가본드 보고 빡쳤던 거랑 똑같다 단순히 최애캐를 죽여서 빡친 게 아니고 세이쥬로가 거기서 다케조한테 왜 지냐고 아놔 참나 근데 상양전 보면서도 그 생각밖에 안 드는 거임;; 이건 말도 안 된다 아니 어떻게 벤치에 가용 선수 1명밖에 없는 팀에 게다가 백호가 천재라고 해봤자 완전 초심잔데 어떻게 상양이 질래야 질 수가 없다고 근데 괜히 김수겸을 선수 겸 감독으로 만들고 중간에 김수겸 나오면 되는데 안 나오게 하고, 만화에서 그려지지 않은 시간 동안 대체 코트에 나온 김수겸 아무 활약도 안 해서 그렇게 지는 게 말이 되냐고 그래서 보기가 싫어서 한동안 진도가 멈춰 있었음;;

상양전 읽으면서 빡쳐서 위와 같은 잡소리를 더 길게 불평불만을 잔뜩 늘어놨는데 ㅁ이가 듣고는 니가 원하는 게 뭐냐고... 북산이 상양한테 지고 3학년들 다 졸업하고 2년 동안 계속 연습해서 백호 3학년 돼서 우승하는 그런 만화가 보고 싶은 거냐고 아옼ㅋㅋㅋㅋㅋㅋ 듣고 보니 ㅋㅋㅋㅋ 내가 뭘 그렇게 또 현실적인 걸 추구하고 있나 스스로 웃겼음;; 애초에 그럼 일본 고교 농구가 NBA급 플레이를 한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니까; 그런 거 따지지 말자.. 아니 그래두 후지마가ㅠㅠㅠ 김수겸이이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질 인물이 아니라고 왜 설정해 놓은 거냐고 이정환이랑 투탑이래매 젠장

그래서 상양전을 꾸역꾸역 간신히 읽고 이제사 넘어가서 이정환한테 발리는 거 보고 있다. 꿀잼~ 근데 솔직히 능남한테 이기는 것도 싫어함.....< 아직도 한 고비가 남았다 ㅋ

일러집은 전혀 생각 없다가 다른 사람들 산 거 보고 원서로 질렀는데 과연 너무 좋다... 일러집 두 권이랑 연재 끝나고 폐교 칠판에 그림 그린 거(이건 한국판)까지 다 샀당. 그림 다 가지고 있어서 넘 행복함

근데 일러집 1권 보니까 홍콩판 단행본은 표지가 새로 그려진 거임 특히 막권들 일러는 본 적이 없어서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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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웅이랑 송태섭 표지가 홍콩 느낌이 물씬. 출처

홍콩 인구는 적어도 광동어 사용 인구가 1억 내외라 홍콩 만화 시장이 그렇게 중요한 건지 신기했음. 암튼 이런 못 보던 그림까지 일러집에 다 실려 있어서 개강추

슬램덩크 할 말 너무 많으니까 다음에 또 써야지 다시 보니까 진짜 양호열이가 진짜 존멋 이렇게 멋있는 청소년이 다 있나요 옛날에도 좋아했지만 진짜 주연급이 아닌 게 아쉬울 정도로 넘나리 멋지다. 그리고 다시 봐도 정대만한테는 매력을 못 느끼겠어 ㅁ이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정대만을 최애로 꼽는데 ㅋㅋㅋㅋㅋ 드라마가 있다면서 좋아하는데 정대만 그냥... 몰라 그냥 초반 인상이 너무 쎄서 체력도 약하구 공백기도 넘 길어서 선수로서 기량도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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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남자 후리는 윤대협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어는 친한 사람끼리 이름 부르고 보통 친구 사이에서도 성으로 부르는데 언제 봤다고 첨 본 사이에 다짜고짜 천호장을 "호장쿤!" 하고 이름으로 부르냐곸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ㅁ이는 윤대협 같이 서사 없는 인물이 뭔 재미냐고 그러는데 윤대협 얼마나 멋지다구 우리 백호랑 서태웅의 진가를 알아보는 것도 그렇구 넘나 여유롭고 멋있음 근데 왜 북산한테 지냐고요... 내년에는< 일단 이정환이 없으니까 전국대회 가긴 가겠지비 멋진 윤대협 일러집 한정 그림 하나 더 올려놓고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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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겸을 잊은 뒤 서태웅이랑 윤대협이 너무 좋아서 둘 중에 누가 최애인지..? 항상 고민하다 정할 수가 없었는데 뒤늦게 센루라는 신문물을 접하고는 이런 미친 최애는 센루면 되잖아 하고 깔끔하게 정리했었음ㅋㅋㅋㅋ 이젠 뭐 다 잊었지만 

그러고보니 아직 읽는 부분에는 황태산도 안 나왔네 아~ 슬램덩크 진짜 너무 좋아 개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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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65쇄 ㄷㄷㄷ 최고의 갓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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