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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틀다 1화를 스쳤었을 때 이건 뭔 신종 수치 플레인가 싶었댜 음치가 커다란 무대에서 노래하고 사람들 박수치고 괜히 응원해 주고? 뭐지 그러고 5초만에 틀었는데 어째 2화도 중간부터 보게 됐다. 그리구 왠지 잘 생긴 남자는 노래를 못 할 것만 같다는 그런 느낌으로 보고 있는데 이 남자가 노래를 넘 잘 해서 감동했음 근데 옛날에 고해 부른 거 찾아보니 다 노래를 잘 하긴 하는데 이게 젤 좋다, 아니 젤 좋다기보다 이게 너무 좋다. 이게 나를 자극햄... -ㅅ-;; 웃기지만 이걸 들으면서 <청춘의 덫>의 이종원분<이 자기 아빠 죽었을 때 심은하느님을 끌어안고 막 우는 부분을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의 과거가 떠올랐다 별로 완전 상관 없진 않은데 크게 상관은 없는데 그러고는 큰 깨달음이 왔다 과거의 나에 대해서. 그리고 그거랑 상관없이(뭐지?) 막 눈물이 났다 그런 마음이었고 시간이 지났고 오키나와 갔을 때는 이거 초크마만큼도 한 번도 생각도 안 났는데 돌아와서 다시 들어보니 이런저런 감상 다 제치고 여전히 넘 넘 좋다. 그래서 요기에 저장해둠 쿄쿄
그리고 나는 오랫동안 열심히 고생한 사람이 성공하는 걸 좋아하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말이다< 이 황치열님 이번엔 반짝하지 말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됐으면 좋겠다는 가벼운 바램이 있다 남의 일이니까 가볍징
그나저나 네이버 광고 짜잉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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