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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인들에게 코라(KORA)는 생활의 일부다.
이 곳 사람들은 달라이 라마의 궁을 중심으로 매일 여러차례 순례를 한다.
길가의 돌이나 바위에는 경구들이 새겨져 있고,
사람들은 마니차(손잡이 달린 경통, 경전이 들어 있어서 이것을 한 번 돌리면 경전을 한 번 읽는 셈 친단다.)를 돌리며,
옴마니밧메훔(티벳인들에게 가장 보편적인 만트라-MANTRA,진언)을 되뇌이며,
일상의 수행을 하는 것이다.
나도 다람살라에 머무는 동안 몇 번의 코라를 행했다.
물론 옴마니밧메훔도 외웠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업장을 소멸시키기 위한 노력이었다기 보다는,
자꾸만 혼곤한 내 속내로 빠져드는 것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 같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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