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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_02

 

릭샤꾼들 말이다.

하나 같이 마른 데다, 굳은 살 박힌 손과 다 트고 갈라진 발뒤꿈치를 가진...

그들도 사람이지 않던가.




쌀 세 가마에 어머니와 아이를 태우고 가는 릭샤꾼과

커다란 상자 5개를 싣고 가는 릭샤꾼의

'표정'을 보았다.

 

고통.....스러운.

 

싸이클 릭샤는,

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탈 수가 없었다.

도저히, 말이다.

그들의 생존법이라 하더라도..

 

애초에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생존의 선택지는

무엇을 선택해도 그만큼의 고통을 겪어야 하는,

그러니까 선택지라고 부를 법한 것조차 없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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