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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이요~

 

방학 때 공부 좀 하자고 ZL한테도 자막 만들기는 자제하라고

눈치 주는 것도 나고

뻑하면 연구실에 잘 있는 사람한테 전화해서

'어제 밤에 연우가 자주 깨서 피곤하지?

집중 잘 안되네. 그런데..."

살살 꼬여서 놀러가는 사람도 나다.

사실 ZL은 뜸을 들일 필요가 없다.

바로 따라 나서거든.

 

 

 

잔잔하게 굴러가는 일상에 감사하며

이번 주말에 궁리해야 할 문제  

(놀려고 주어든  책이 

아우슈비츠 생존자인

이탈리아 화학자  프리모 레비의 책이었다는...)

 

연우 잠의식 만들어 주기

--씩씩한 아이가 잠 모드로 들어가기 힘들다는

공통적인 문제외에도

(eg. 미루)

 연우는 그동안 계속 젖물고 자는것에 익숙해져 있다.

찌찌 먹이며 뒹구는거 나에게도 휴식이었지만 

오랫동안  물고 있으려 하는 연우와

적당히 잠들어줬으면 하는 나의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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