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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1/23
    하악하악
    거리
  2. 2008/01/20
    꺄웅 >.<
    거리
  3. 2008/01/18
    무식
    거리
  4. 2008/01/16
    끝났다.
    거리
  5. 2008/01/11
    울컥울컥
    거리
  6. 2008/01/10
    무능력, 무기력
    거리
  7. 2008/01/08
    로맨틱 혹은 닭살
    거리
  8. 2008/01/04
    으악
    거리
  9. 2007/12/31
    뭐하냐
    거리
  10. 2007/12/21
    끄윽.
    거리

하악하악

아침에 일어나서 히스레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작년 월경페스티벌이 이런저런 소동도 많고 빚도 많아 애들이 만신창이가 된걸보고, 중앙일보 칼럼은 이것저것 따지니 총리감이 없다, 그러니 국민적 대사면을 해서 대충 봐주자는 개소리를 봤다.(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자한테 메일 보냈다) 내가 만신창이가 될 지경. 어질어질. 대체 왜 이러냐. 돈! 돈이 필요해!! 권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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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웅 >.<

정했다~ 시나리오 뭐 쓸지 정했당~~ 갑자기 정해버렸다 =ㅠ= 그야, '사극'코메디나 '짱우울삽질'공포는 공모전에 안 맞으니까 =_= 어째 소재가 만화나 드라마에 더 가깝다고 생각은 되지만, 그건 내 성향이므로 어쩔 수가 없숴. 역시 코믹극 되겠삼. 코메디 사랑훼. 알라뷰~ (코메디가 날 사랑하는지는 좀 더 봐야겠다.) 얼마 전에 집에 생활비 안 갖다 주고, 동생 용돈 안 주고, 엄마한테 선물 안 하고, 집안 청소 안 한다고 내가 가족 인권유린한다는 소리까지 들으며 욕을 먹었는데, 오늘 동생 유학 보내 줄 생각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그게 다 꿈 같구랴. 내가 왜, 웨, 왜웨왜. 집에서 유학도 보내주는 애한테 용돈을 줘야 하나...=_= <-그러나 직접 말은 못한다. 이런 말 하는 거 자체가 쪽팔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저 집 나가는 게 상책. 나도 참 인생 깝깝하네. 헝그리 정신이 있으면 글도 잘 나온다는데, 독립하고 싶어 정신 나간 상태니 글이 좀 잘 나오려냐 ㅠㅠ 잘 좀 나와라 ㅠㅠㅠㅠㅠ 쌰ㅇ라이ㅏㅓㅎ'ㅁ개호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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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

당연히, 아는 게 없으면 글을 쓰기도 힘들다. 내가 뭐 누구처럼 감성이 흘러넘치는 인간도 아니고, 뭔가 쓰려고 해도 그 분야 지식이 없는데 뭘 어떻게 쓰겠냐고~~ 저번 시나리오에는 꽤 다양한 직업군이 나오는데.(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초 엘리트 집단이다=_=) 농부 + 사진사 + 전직인권변호사 + 프로바둑기사 + 건축가 + 엘리트 군인... 아는 게 없기 때문에 당연히 직업에 대한 그 어떤 것도 들어가지 않았다. 그냥, 농부는 농사하고 바둑기사는 바둑두고 사진기사면 사진찍는...그게 다다=_= (양념이냐...) (누구는 선호 직업이 단 하나도 없다고 하더만. ㅋㅋㅋ <-대중적이지 않은 결정적 이유인 듯.) (뭐, 어때. 내 취향이야) 지금 찾고 있는 건 그레고리안 성가와 금강경, 반야심경...한마디로 대장경. 뭐, 불교쪽은 앞으로 좀 파고 들 생각이지만, 그레고리안 성가는 가사하고 어떤 노래인지만 알면 되긴 한다. 몇몇 듣던 곡은 있기는 한데 듣기만 했지 안 적은 없으니, 문제다 문제야. 이것 때문에 성당 가기는 또 싫고=_= 이번 시나리오는 아무래도 음울+우울+신경질+짜증이 집결 된게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기본적으로는 공포+코메디로 하고 싶은데, 분위기가 아직은 코메디 분위기가 안 나온다. 메인 캐릭터가 너무 어둡나. 하긴 기본 테제도 너무 무겁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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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다.

드디어. 겨우 '하나' 끝냈다. 아니. 뭐, 두달 쓰고 하나 끝났는데 숨을 몰아쉴 필요까진 없지만. ㅎㅎ 사실 제일 힘들었던 건 어제 시나리오 직접 내러 갔다 오는 일이었음=_= 짱 피곤해. 다음 걸 써야하는데...뭘 쓸까. 이것도 두달밖에 안 남았다. 3월에 학기 시작해서 초큼 바빠지면, 이번처럼 넉넉하게는 못 쓸 듯. <-이라고 해도 두달내내 거기에만 매달려있던 것도 아니니 변명이 안 되는 구먼. 어쨌든 베이스는 코메디. 거기에 뭐? 로맨스? 미슷헤리? 성장물? 다른 장르가 생각 안 나네. (바보) 베이스가 코메디인 건 코메디를 좋아하지만 전격 코메디로 가기엔 개그센스가 그닥 대중적이지가 않아서 포기하기로 했다. <-사실 개그센스보다 로맨스센스가 더 딸리는 듯도 하지만 ㅠㅠ 엠마 9권 봤더니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 정확히는 그림이 아니라 만화. 만화적 연출이 괜찮게 나온 작품을 보면 만화를 하고 싶어진다고나 할까. 이렇게 표현장르가 많을 때에는, 순수미술만이 표현할 수 있는, 만화만이 표현할 수 있는, 영화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만이 표현할 수 있는, 소설만이 표현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단 말이지. 물론 그런 작품 별로 많지는 않으니 최소한 만화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최고치-라는 것에 뽕가게 마련. (취향과는 상관없이) 엠마 9권의 빌헬름과 도로테어 부부가 아침에 손 만지작 거리는 장면은 정말 좋았음. 게다가 빌헬름...노래 불러 달라니까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를 부른다 orz... 님하, 너무 멋있삼 ㅠㅠ 어쨌든 엠마에서 진짜 좋은 로맨스는 다 어른들 거였다. 리처드 부부, 저 독일인 빌헬름 부부, 윌리엄 선생님 부부. 아잉~ 좋아. 만화 마녀도 좋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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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울컥

확 올라왔다나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 확 올라온다.

아부지, 전 성격 죽으려면 아직 멀었나봐요=_=

 

 

시나리오는, 90% 완성됐는데...

영화에 사건은 없고 다 대사로 때리는';;;;

본인은 대사 많은 영화보다 사건 위주의 영화가 더 좋은데 말입니다.

우찌 된겨...

출력해서 읽으려니까 도저히 못 읽겠다. 쪽팔려. ㄷㄷㄷ

 

 

역시 나는 남자 몸이 좋다.

정확히는 남자 몸이 부럽다. 내가 남자 몸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나 할까.

직각어깨, 일자몸매, 머리 빡빡...=_= 로망이여...

나으 처진 어깨, 굴곡 심한 몸매, 머리 빡빡으로 밀면 반항하냐고 덤비는 나의 성별까지.

특히, 닥터(닥터후)와 치아키(노다메 칸타빌레)처럼 홀딱 말라보고 싶다는 욕망이...

여자는 뚱뚱해도 말라도 이쁘지만, 남자 이쁜 몸은 참 흔하지 않다능.

게다가 남자는 나이들면 진짜 흉해진다능... =_=  <-살처짐이 여자랑 다르다.

아...우리 이쁜이 몸매도 장난 아니게 이뻤지. 살은 없고 근육만 있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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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 무기력

새벽 네시 사십분쯤에 윗집에서 사람 잡는 소리가 나서 깼다. 

112에 신고를 했더니, 지역 파출소인지 경찰서로 연락이 간 모양. 집으로 다시 전화가 왔다.

나름 계면적은 목소리로 '저희가 가면 일이 더 커지는 일도 있어요'라며

구체적인 상황을 묻고는 다시 큰 소리가 날 경우에 전화할 번호를 남겨주는 경찰.

 

결국 오진 않은 모양이다.

찔찔 짜는 윗집 모녀. 지금도 종종 괴성을 질러주시는 아자씨.

 

아주 염병들을 하는 구나. 짜증나.

나의 무능력과 저들의 무기력에 짜증나. 하여간 다 짜증나.

알겠냐? 꼴 보기 싫어 죽겠다고!

정말 인간이 싫다. 나는.

이건 어쩔 수가 없어.

 

 

여기, 한국에,

자신과 같은 종이 싫어서 잠 못 자는 인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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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혹은 닭살

드라마 중에서 제일 로맨틱한 장면은 단연 사만다를 위해 같이 머리를 자르는 스미스가 나오는 sex and the city라고 생각한다.

이 장면은 너무나 너무나 로맨틱한 나머지 별로 관심없던 스미스가 단번에 잘 생겨보이는 효과까지 났었다.

 

 

요즘은 친구가 계속 백석을 미는데,

그 시대에 그 정도 로맨스도 없고, 처음 만났을 때 앞으로 당신은 영원히 내 마누라라고 고백을 하고 그의 아내를 향한 사랑을 시로 노래하는 백석이 너무나 닭살이면서 로맨틱하다고.

사실 나는 여기서도 좀 심드렁~

백석 시에 대해 취향을 좀 타는 면도 있고, 그의 사랑노래는 내 취향에 많이 안 맞아서.

 

그러던 중.

오늘. 아무 생각 없이 보게 된 BBC 차이코프스키 다큐멘터리.

차이코프스키가 게이였단다. 뭐, 이건 중요한 게 아니야.

어쨌든 내가 킹왕짱 좋아하는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그의 애인과의 사랑의 발현이라는 식의 표현이...

이거야 말로 완죤 닭살. 로맨틱의 지존이 아닌가.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한 게 '그' 바이올린 협주곡ㅠㅠ

 

 

내 경우엔 스트레스나 욕망을 발산하는 걸로 창작을 사용 혹은 이용하는데,

그에 비해 차이코프스키와 백석은 참 순수하다는 생각이...쿨럭쿨럭

그야, 그러니 예술가인 거겠지.

 

그나저나 로맨틱 코메디인 주제에 사랑을 말하는 씬이 없는데,

저런식으로 어떻게 표현이 안 되나.

저런 식 :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그 자체.

아흑아흑, 짜릿짜릿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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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머리아파-_-

 

현재 생리통까지 겹쳐서 안 아픈데가 없다.

어깨는 왜 아픈거지-_-?

치통은 두통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빨시림까지 있다.

다리도 좀 아프고...걷지도 않는 주제에 다리는 왜 아픈거-_-?

 

 

앤드.

시나리오 때문에 숨이 막힐 지경.

진도가 안 나가서가 아니라, 분량 채우는 것 때문에=_=';;

하기야 소설 70페이지 쓰는 것보다 쉽지만. 우하하ㅠㅠ

 

생각해보니 올 해 내가 쓸 예정인 것들이...

-영화 시나리오 2편(이상).  <-현재 쓰는 것 포함.

-드라마 극본 2편.

-단편소설 3편.

-동화장편 1편. 가능하면 동화 2편.

이상은 모두 공모전을 보고 하는 것이다. 제발 이 중에 하나만이라도 걸리라는 심정.

돈이 필요해 ;ㅁ; 돈이 필요하다규 ;ㅁ;

 

내년을 목표로 소설 장편 2편도 생각하고 있다. 근데 나는 장편을 잘 못 써-_-

취미로는 만화+일러스트+소설로 뒤법벅 된 'bath to diasy beryl'

이건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 꽤 오래 할 듯. 제목은 영화 샤인의 OST에 있는 곡 제목.

그 외 이미 썼던 소설 완전히 뒤집어 다시 쓰기(c'mon through), 드라마 궁 패러디 드라마 극본(16부작?) 쓸 생각.

올해 안에-_-';;

 

만약에 이걸 다 하면, 내가 평생 쓴 것보다 이 일년 동안 쓴 게 더 많게 된다.

한가지 희망이라면 거론 된 것의 2/3는 전부 설정 작업이 끝났다는 거.

자료 조사를 깊게 안해도 되는 걸로만 하느라고 다 가벼운 내용 뿐.

특히 저 공모전들.

 

죽겠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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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냐

하는 일 없이 피곤하다.

내처 자다가 일어나서 영화보고, 잠깐 쓰고, 음악 듣고,

멍하니 있다가 다시 잔다.

잠자는 자세가 구려서 잠을 잘 못자기도...라고 하기엔 뭣한게 내 잠자는 자세야 항상 같았으니까.

 

개중 문화적 취향이, 정치적 방향성이, 사고방식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도

이제는 도대체 이 사람들 왜 이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일일이 대꾸를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왜 저러나 그러고 만다.

대꾸하기도 귀찮고, 개개인의 '주위를 환기' 시키는 일도 꼭 할 필요도 없는 것 같고.

뭐, 떠들어봐야 십중팔구는 먹히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십중팔구 원하지도 않고.

해봐야 소용이 없는데 떠들어서 뭐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을 좀 바꾸기로 맘을 먹은 건가 싶은 때가 있다.

왜 그런 건가 싶냐하면은, 아직 실행은 안(못) 하고 생각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짜 할 건지 안 할 건지(혹은 잘 될지 않 될지)도 모르겠어서.

근데 진짜 그것을 (하기를) 원하는가. 글쎄.

내가 퍽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

좋아하지는 않아도 해야하는 일. 뭐. 누구도 해야하는 일이라고 말하지는 않더만.

 

 

내가 다시 학교를 다니는 짓이 잘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괜한 짓 하는 거 아닌가. 또 하다가 때려치게 되는 건 아닌가.

아마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 중에 하나는 쓸데없이 비싼 학비일 것이고,

한국이라는 사회에 날이 갈 수록 지친다는 것일게다.

문제는 공부 그 자체가 한국에서 학교를 다녀야 하는 상황에 대한 회의겠지만.

진지하게 유럽으로 토껴버릴까도 생각 중이긴 하다.

도망가는 건지 밀려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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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윽.

참 할 말 없다.

이렇게 할 말이 없을 수가.

아-무 생각도 없고.

하고 싶은 말도 없고, 듣고 싶은 말도 없고, 쓰고 싶은 말도 없고, 발 붙이고 싶은데도 없다.

굳이 밖에 나가서 만나고 싶은 사람도 없다.

 

얼마 전에 여러 좌파 인물을 인터뷰한 책을 읽었는데(나온지는 1년 안 되는 듯)

거기 진중권 인터뷰는 읽기가 참 그렇더라고.

많이 지치고, 만사가 귀찮아진 '말 하는(혹은 거는-어쩌면 과거형인) 사람'.

 

사람들이 지쳐서 떨어져 나가고 있다. 진저리를 치면서.

지금까지도 아무 것도 안 했고, 앞으로도 아무 것도 안 할 나는,

이제는 눈도 돌리게 되지 않을까. 내가 무관심해져도 달라지는 건 없다는 게 위안이 되는군.

 

 

그냥 캡틴 잭 하크네스처럼 생겨서 시대불문 남녀불문 가리지 않고 꼬실 능력이나 됐으면 좋겠네.

누구한테 인사만 해도 작업 건다고 딴죽를 거는 닥터를 이해할 수 있다.

캡틴  '인사하는 것도 안돼요?'

닥터  '너가 인사랑 작업이 다를게 뭐야?'

 

닥터처럼(현재 11대 닥터)처럼 비쩍 말라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개성강한 얼굴이기도 하지만, 입 쩍 벌리고 눈을 크게 뜨면 진짜 미친놈 같다가도 무표정으로 있으면 무서울 정도로 신경질 적으로 보인다는 점이 부럽다.

일단 성격 강해보인다는 소리는 종종 듣지만, 그건 눈에 힘을 주면 그렇게 되는 거고, 입만 다물고 있으면 대체적으로 어른들이 좋아하는 얼굴이기 때문에 더욱 바뀌었으면 좋겠다. 맘에 안 들어.

 

 

쓰기 시작하면 뭔가 써지긴 한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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