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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지 2주.
어제 밤에 큰거 한방(스트레스)이 있었다.
그리고 12시간 잤다.
여기와서 잠 잘잔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내내 이상한 꿈 꾸고, 자다 깨고, 깨도 멍한상태로 있는 내 꼬라지를 파악. 안압에 두통까지. 꼬라지가 조치 않다.
캐나다 가기 이전의 잠 행태는 스트레스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음.
의외로 간단한 대답은, 집을 나가면 된다.
문제는 돈이 없다. 더 확실하게는 많이 없다.
뭐, 나가면 의외로 해결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알지만. 우짤까.
안 그래도 요즘 돈 벌 궁리는 하고 있다.
근데 정말 일자리 없더구먼...=_=
산 책이 재미가 없다. (정확히는 만화책)
다 재미없다.
.....졸라 비싼 주제에....-_-
심각해서 고민해서 샀더니 재미가 없어?
도대체 이 싸구려감성, 어떻게 좀 내다 버릴 수 없나.
아, 짜증이 조낸 솟구치네.
은행 다녀와서 더 짜증.
한국 서비스의 치명적인 단점을 발견했다. 항상 뒤에 말해준다.
뭐 해달라면 아주 친절하게 해주고는, '아, 수수료가 있습니다' 혹은 '오, 이걸로 적립을...'
그럼 미리 말을 안 해줘서 멍청하게 있던 나는 '어라 돈 안 가져왔는데'라는 헛소리를 짓거려야 한다는 말이지. <-적립금을 제대로 한번 챙겨본적이 없고, 수수료때문에 허구헌날 저 소리를 해야 한다.
그러고 보니 '잘 알아보고 사셨어야지요'라는 말도 들었다. (아, 예...그러고 나왔다. 내가 내 노트북을 내다 버린 이유중의 하나가 저 빌어먹을 서비스 받기 싫어서였을 것이다.)
보통 서양애들이 동양보다 서비스가 안 좋다고 하는데, 기본고객정보서비스는 그쪽이 더 좋은 편이다. 정말 귀찮을 정도로 붙잡고 떠든다.
동양이 서비스가 좋은 건 성이라고 해야하나. 쭉빵한 언니오빠, 아니 아그들이 방실방실 웃으면서 인사 하나는 끝내주게 하지.
핸드폰은 계속 안 살 생각이다.
통장도 어차피 서비스가 안 좋은거면, 새마을금고나 농협을 쓰련다.
돈 내고 쓰면서 내가 서비스를 해줘야 겠냐.
책도 마찬가지 내가 무슨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어디 저런 그지같은 책을...아오, 짜증.
올바름이 아니다.
정확히는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오늘은 밥이 떡이 됐음.
내년 3월부터는 나도 학생.......
왜인지 피곤해=_= 돈 문제 때문인가.
학비로 이렇게나 써야한다는 건 역시 이해가 안 간다. 젝일.
아, 면접에서 '한눈에 봐도 나랑은 절대 안 맞을 교수'를 하나 발견했음. 이 정도면 내 능력도 갱장하네요.
귀국했다고 재깍재깍 연락해서 보고라도 해야하나.
만나서 밥 먹고, 의미도 없는 말을 떠들고, 술 먹고, 노래방 가는 거...이전에는 그냥 하기 싫었는데, 이제는 안 하려고. 귀찮아. 매우 귀찮아.
사지를 쫙쫙 늘렸으면 좋겠다.
아구 뻐근해. <-운동을 하라고.
나한테 약 200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언니.
뻥을 너무 깐다. 지긋지긋해.
이제 컴퓨터로 뭐할지 미리 써 놓고 해야겠다.
뭘 찾아야 하는지 자꾸 까먹는다. 시간만 버려.
내가 기억하고 있는 사실과 실제 사실에 뭔가 괴리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보통 그러나? 내가 자꾸 의심을 해서 그러나?
사실은 다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자꾸 기억을 지운다.
이성은 그러지 말자고 하는데 자꾸 허무에 빠진다.
피곤해서 그런가.
지역건축가.
그런 걸 하고 싶다. 누구한테 칭찬받고 싶어서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올바름과 내가 편하게 살수 있는 방식에 부합하는 것 같아서 일 뿐.
뇌가 좀 활동을 해줬으면 좋겠구먼...=_=
나의 정신적 지주.
아...양념통닭이 먹고 싶다 =_=
뉴질랜드 이후로는 이걸 정기적으로 먹어줘야 해.
그 전에는 이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어뜨케 된 인간이야 나는...
내일은 기필코...
양념통닭+매실주.
좋다...~.~
그건 그렇고, 만화책 읽다 느꼈는데, 나도 취향이 좀 변했나벼.
아주 미묘하게 느낀다. 아주 미묘하게.
이쁜이탓인가-_- 아니, 좀 진지하게.
의외의 생활습관이 변화 된 나를 느낀다. ㄷㄷㄷ
그래봐야 성격적으로 이쁜이처럼 될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일단 한번 해보는건가.
알 수 없다.
창작은 헝그리정신이라더니. 선생님하고 이쁜이 생각만 하면 헤벌레 해서는 스트레스를 안 받으니까 전혀 써지지 않는다. 별로 쓰고 싶은 생각도 안 들고.
야, 너 왜 그러냐...
지하철 화장품 광고 중 하나 : 여자의 피부는 권력이다. 다나한?
여자는 낮짝이 권력입니꽈...
아니, 그보다 나 귀국한지 일주일 밖에 안 됐는데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다.
거기보다 좋은 음식(영양적으로다가)을 먹고, 편하게 자빠져 있는데도 공기가 나쁘니 하나둘씩 기어올라오는 것이다.
피부 좋아지고 싶냐...
화장품 살(개발할) 돈 환경단체에다가 좀 넣어주셈.
쓰레기도 좀 작작 버리고.
대학원에 가게 되면 첫학기 학비가 대략 600만원.
대~단하십니다.
정말...한국. 이러고 있다...
이쁘다...
막 우울해지려고 하는 찰나, 선생님이 나너러 'welcome back'.
그러고보니 나보고 '잘 왔다(or 어서와)'고 한 사람은, 우리 아부지-엄마-선생님밖에 없다.
기분이 좋다가 안 좋다가 그런다.
정신통일 : 이쁜이하고 선생님. 내가 좋아하는 것 만 생각하는 고다.
(그러고 보니 이쁜이를 좋아한다고 해서 선생님에 대한 애정이 전혀 줄지 않는데...역시 나는 마음이 넓어 두 사람을 한꺼번에 사랑하는 것이 가능...쿨럭..';;;)
아기와 나 보고 싶은데 집에 없다. (쿠궁...)
분명히 있었는데 =_= 그 때 같이 기증했나. 기억이 없다. ㄷㄷㄷㄷ
철이야 ㅠㅠㅠㅠ <-철이 참 좋아했음.
수능날이었군 -_-';;
시간 어떻게 가는지 영 감 못 잡는 거리양.
그럼 나는 내일 원서 내고 모레 면접 보면 되는건가...그런건가...=_=
...전혀 준비 안 하고 있다. ㄷㄷㄷㄷㄷ
근데 여기서 떨어지면 내 인생 정말 대책 없어지는 거. 나로 나락으로 떨어질 준비 완료. (특히 정신적으로... 이쁜이 두고 온 결과가.... ;ㅁ; )
하는 일이라고는 일어나서 이불 개는 일 밖에 없다.
근데 나는 왜 요즘 아침 6시 30분만 되면 눈이 번쩍번쩍 떠지는 거냐.
하는 일도 없는데 왜 하루종일 배는 고픈거야.
아는 언니랑 엠에센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취직을 못 한 상태라 선생님들이 부담스러워 하실까봐 연락을 못 하겠다.
라고 하던데...
내가 취직을 못했는데 선생님들이 왜 부담스러워해? 신경이나 쓸까?
사실 내가 취직 못하면 내 면팔리는 거지 선생님이 부담스러워할 이유가 전혀 없잖아 =_=
선생님들이 부담스러워하는게 아니라 한심해 하는 거겠지.
....근데 나는 내내 백수였지만, 선생님들 찾아뵙는데는 전혀 문제없었다=_=';;
나는 팔릴 면도 없나벼...
그리고 생각해보니 나 여직까지 두번 사랑했는데 두번다 짝사랑에 연애근처에도 못 가봤다.
역시 나는 긍정적인....가???....-ㅁ- (누구는 벨이 없는거라고 하든데...';;)
88만원세대. 정정.
슬픈게 아니라, 우울한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글을 너무 장황하게 쓴다. 블로그에서만 그런 줄 알았는데 책에서도 그러네.
책이 감정적-혹은 감성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문체때문이지 책 내용자체가 감성적이고 논리력이 떨어지진 않는다. 쓸데없는 부분이 들어가있다고 생각은 들지만.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었나부지. -혹은 편집의 부재...일수도. 구성력이나 제목, 부제를 잘 정하고 배치했다고 생각되지 않음.
나 한국와있는 거 아는 사람 열명 안밖인데...(가족포함)
(귀국전부터 지금까지)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하는 애들이 많다. 생각해보면 못 들어줄만한 것도 아닌데.
사오기도 귀찮은거 배달까지 해야하고, 남의 부탁 들어주려고 밖으로 기어나가는 것도 귀찮다는 거지.
요는 부탁 들어주는 건 전혀 문제없음인데, 밖에 나가는게 귀찮다는 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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