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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 등록일
    2007/02/05 00:56
  • 수정일
    2007/02/05 00:56
저번에 마트에서 마른 표고버섯을 사온 이후로 집에서 해먹는 요리에 버섯이 꼭 들어가게 될 것 같은데... 오늘 청개구리와 술을 마시다가 버섯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청개구리가 친절하게도 문자메세지로 이런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그래서 기념하기 위한 포스팅


버섯, 사상균, 곰팡이, 효모 등의 진균류는 언제나 식물로 취급되지만 번식, 호흡, 자손을 만드는 법까지 식물과 일치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식물과 닮은 점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 지금까지 논하여 왔던 '채식'의 범주에 버섯을 넣느냐 마느냐의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놀라운 사실. 어떻게 보면 "동물계/식물계"로 논하여 왔던 이분법적인 구도를 넘어서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던질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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