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를 읽다가 반가운 기사가 있어서 링크시켜본다. 

SNUNOW에 실린 글을 프로메테우스에서 옮겼다고 한다.

 

역사비평을 꾸준히 구독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요즘은 별로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얼마전 선배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 유독 유승민에게 노무현이 직접 전화를 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인지 확인해보지는 않았다.

정말 그랬거나, 아니면 유승민에게 전화한 것만 언론에서 다루었거나, 뭐 그랬겠지...

쨌든 요즘 고구려사 얘기가 많이 나온다.

아니, 사실 고구려사 논쟁은 작년말부터 꾸준히 있어왔다.

중국과 한국, 중국의 역사학자들 안에서, 한국의 역사학자들 안에서 등등.

하지만 이러한 논쟁 속에서 정작 민중이 '고구려'에 '잡아먹히고' 있다.

대립의 핵심은 중국과 한국도 아니고, **학파와 ##학파도 아니다.

국가와 민중일 뿐이다.

 

나는 이렇게 어설프게 막무가내식으로밖에 얘기하지 못했는데

참 '반가운' 글이다.

 

 

 

"고구려사가 어떻게 한국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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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6 13:38 2004/09/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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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광성 2004/09/12 14:57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유승민이 금매달 딴 후, 한계레신문 스포츠면 제목이 "고구려의 후손 유승민..어쩌고.."하는 것이었죠^^ '민족문제'에 있어서는 조선일보와 통일전선을 구축하나 봐요.
    근대 국민국가의 개념을 과거에 투영시키는 것은 말도 안돼지만, 중국의 '동북공정' 제기의 원인, 정치적 의도에 대해 분석하고 비판하는 것은 필요할 것 같아요.

  2. aumilieu 2004/09/12 19:31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그렇겠지? 근데 형태만 바뀌었을 뿐, 늘 있던 의도가 아니었나 싶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