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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지방선거 땐

민주노동당에서 구의원으로, 시의원으로, 등등등으로 출마하려는 자들이 많은 것 같다.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일차적으로 이네들은 참 열심이다.

'내'가 출마하려고 주민들을 조직하고, '내'가 시의원되려고 '내' 시간 써가며 이런저런 토론회, 간담회에 나가고 그런다.

 

그런데...

일의 순서가...

어떤 사람이 당 활동을 열심히 하고, 바른 생각과 바른 태도로 당원들을 대하고.

그래서...

당원들이 그 사람에게 구의원 나가라고 우리가 당신을 필요로 한다고.

당원들이 그 사람에게 시의원 나가라고 우리가 당신을 필요로 한다고.

그렇게 조직되고 결의되어 구의원이든 시의원이든 나가는 것이 맞다.



'내'가 출마하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내'가 벌이는 주민 사업, 자기가 진행하고 있는 각종 당내 사업을 '내'가 구, 또는 시, 또는 국회의원이 되려는 과정에 필요한, 동원된 사업, 당원들로 본다.

그런 '나'는 당선될 수만 있다면 저 사람과 손 잡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런 사람을 뽑으면 안 된다.

2006년에 구의원 한 명도 내지 못하고, 시의원 한 명도 내지 못하는 한이 있어도 그런 사람을 뽑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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