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망설이다.. (4) 2009/08/27

망설이다..

from 일상에서 2009/08/27 10:58

한동안 망설였다.

이 블로그를 어떻게 할까...

좋은 세상이 오면 다시할까???

아님 그냥 푸념이나 늘어놓으며 계속할까...

아직 결정 못했다.

버리기는 아깝고 계속하자니 뭐 딱히 계속할 이유가 떠오르지 않고..

앞으로도 자주 방문 못할 것 같다.

뭐 적당히 타협하는 정도라고 할까???

버리지도 않으면서 매일 하기는 그러니까...

 

암튼 요즘 내 표정이 바뀌었다고 누군가 그랬다.

전에 하고 비교해서 많이 굳어 있다고..

수석, 직대 이런거 거치면서 많이 힘들었냐고

왜 그렇게 표정이 굳어있냐고 그랬다.

난 아니라고 했지만...

바뀐거 없다고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뭔가 변화가 있었던게 분명하다.

나도 모르게 말이다.

나는 그대로 인거 같은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다른 모습이 보이나 보다.

내가 좀 표정관리가 안되긴 하는데...

힘들어도 그렇지 않은척 잘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좀 힘든시기는 힘든시기다.

모두가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워낙 소위 정세라는 것이 그러니까...

제대로 되는 일 하나 없고 힘든일, 어려운일만 잔뜩 생기니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8/27 10:58 2009/08/27 10:58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