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이 가고 있다.
고통의 한 해가 가고 있다.
촛불의 희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경제위기가 덮쳤다.
그리고 모두가 깊은 시름에 잠겼다.
이 경제위기의 끝은???
노동자들은 잔뜩 움추려 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전혀 노동자, 서민들의 고통은 생각치 않는다.
오히려 좌파니, 뭐니 하면서 노동자, 서민들의 고통을 더 가중시키고 있다.
경제를 살리겠다고?
오히려 경제를 죽이고 있는 이 정부의 정책은 이미 신뢰를 잃은지 오래다.
더 이상 이런 정부를 인정할 수는 없다.
오로지 부자, 힘있는 자만을 위한 정부를 어떻게 가난한 서민들이 이해할 수 있으면 인정할 수 있는가..
그래서 슬프다.
뭔가 즐거운 기억을 안고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데 슬픈 기억만 안고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촛불 민심을 무참하게 짓밟고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강행할 때 이미 이 정부의 본질은 다 까발려 졌다.
전혀 국민, 서민을 위한 정책, 경제살리기를 하지 않을 것임을 말이다.
소수의 부자만을 위한 정책, 경제살리기를 할 것임을 이미 알아 차렸다.
그렇기에 더욱 슬프다.
지금 연말은 너무 가라앉아 있다.
새해는 좀 나아질 수 있을까?
전혀 그럴 것 같지 않다.
더 나빠질 것이란 전망이 정확할 것이다.
한숨만 나올 뿐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변화시켜야 한다.
그럴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어떻게 힘을 만들 것인가?
그것은 바로 노동자, 서민들에게 달려 있는 것 아닌가?
어떻게 힘을 만들어 갈 것인가?
지금부터라도 차분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정부의 정책을 중단시키고 진정 서민,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안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강력한 힘, 그리고 저항, 투쟁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
2009년 새해에는...
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하고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모두가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이 글에 관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