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가을이다.
그러나 결실은 커녕 쪽박이나 차지 않으면 다행이랄까?
결국 우리들 스스로 제무덤을 파고 있다는 느낌이다.
스스로 죽음의 길을 걸어들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지금 내가 바라보는 상황이다.
나는 웃고 있다.
늘 웃고 있다.
그냥 웃어야 할 것 같아서다.
그런데 왜 허한 걸까?
개인적이든, 조직적으로든 모든게 무너진 느낌이다.
그래도 웃는다.
하지만 가슴은 갈갈이 찢어지고 있다.
그것을 다시 이어 붙이기에는 이미 늦었다.
그래서 모든걸 버리고 있다.
포기하고 있다.
그게 맞는 건지는 모르지만...
하지만 다른건 몰라도 한 가지만은 분명히 버려야 할 것이 있다.
더 이상 마음속에 담아서는 안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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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포기하다 보면, 새로운 것들을 또 줍게 되고..
그렇게 사는 거아닌가요?ㅎㅎ X
산오리>>그렇게 되든가요???난 아직 철이 들어서 그런지...아직 잘 모르겠어요 ㅎㅎ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