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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왔다..

긴 연휴를 보내면서 올해의 나의 핵심 과제로

과거 청산과 인간관계 개선을 뽑아 봤다..

일 중독 해소와 개인시간 활용이라는 부차 과제도 뽑았다...

꼭 지킬라고..

 

은희한테 전화가 왔다..

나 몰래 중국갔다가 중국에서 발신자 전화도 없이 전화하는 녀석이..

한국한번 들어 싶단다..

그녀석 목소리를 들으니

울컥 녀석이 보고 싶어졌다..

본가로 이사하면서 그간 숨겨놓았던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녀석의 사진을 쟁여 놓았었는데..

그리보니 .. 녀석 결혼식 사진도 제대로 못 챙겼다..

사진이라도 찍어 둘껄...왜 그랬을까나..

 

보낸 메일은 있는대로 씹더니만..

잘 지냈냐고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본다..

짜슥.. 여전하기는...

 

갑자기 녀석이 보고싶다..

목소리를 들으니 더 보고싶다..

음.... 침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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