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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9/18
    타이에서 온 새해 인사
    burma
  2. 2007/09/18
    얄리 들어왔습니다
    burma
  3. 2007/09/18
    처음으로 흔적을 남겨 봅니다
    burma
  4. 2007/09/18
    가슴아픈 소식
    burma
  5. 2007/09/18
    당신이 여기에 있었으면
    burma
  6. 2007/09/18
    2005년 1월 후원금송금내역
    burma
  7. 2007/09/18
    새해이군요
    burma
  8. 2007/09/18
    새 한마리가
    burma
  9. 2007/09/18
    가입인사-김재춘
    burma
  10. 2007/09/18
    계원 여러분께
    burma

타이에서 온 새해 인사

Name  
   류은숙  (2005-01-13 11:14:09, Hit : 227, Vote : 29)
Subject  
   타이에서 온 새해 인사
타이에서 온 새해 인사

지난 몇 달 동안 "전혀 새롭지 않은"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호주와 미국의 선거 같은 거죠. 둘 다 똑같이 낡은 사상을 가진 오래된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줬습니다. 버마 수상의 축출 또한 절대권력이 여전히 똑같은 군부세력의 손아귀에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TV를 켜서 저는 또 똑같은 인기 프로그램이 인질 사건을 열띠게 보도하는 것을 봤습니다. 이러한 "전혀 새롭지 않은" 일들에 대해 저는 한때 낙담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TV 프로그램의 아나운서는 누구에게나, 심지어 냉혈한 부패 공무원에게조차 매우 공손하지만, 오늘은 끊임없이 인질범을 가르켜 "it"이라고 했습니다. 그 인질범은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고, 아내를 집으로 되돌려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저는 인질이 된 어린 소년과 그 부모들이 경험한 폭력적인 위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기분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욱 경악한 것은 뉴스 보도 때문이었습니다. 그 보도는 차가운 감탄사를 포함하여, "그게 인간인가?"라고 했습니다. 그 말에 이어서 화난 군중이 그 범죄자에게 달겨드는 광경이 열심히 방영됐습니다. 이런 모습은 이 프로그램에서 아주 많이 보여졌습니다. 그리고 한 유괴범이 틀린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잡히게 됐다고 비아냥거리는 내용의 광고물을 뉴스가 쉬는 동안 방영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당신아이였다면, 당신의 느낌이 어땠을까요?"라고 물었던 인질이 된 아이의 어머니에게 공감을 느낍니다. 그건 그 어머니가 끔찍하고 수용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른 그 사람을 "인간"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저는 경찰공무원이 수행해야 하는 인간존중적인 일과 머리를 써야 하는 일 중 어느것이 "뉴스"의 초점이 돼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협상에 임하면서 생명의 손실 없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찰은 그 "사람(human)"이 원하는 바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만 했을 것이라는 겁니다.
경찰이 그 인질범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귀 기울이고, 자신의 인간성에 대해 신뢰하고,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날 때까지 소년을 살려두는 것이 불가능할겁니다.

TV 프로그램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하기보다는 정서적 폭력을 자극하는 것이 아마도 더 쉽고 더 재밌는 일일 겁니다. 빠른 뉴스의 세례를 받으면서, 우리는 사회가, 경제가, 정치가 우리 민중들에게 무엇을 하는지, 그렇게 잔인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질문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점점 더 폭력의 사용을 받아들이고, 더욱더 "국가"라는 말에 사로잡히고, 더욱더 사람들을 흑백, "우리"와 "적들"로 나누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폭력의 사용을 우리가 상식으로 받아들이고 폭력을 신선하고 생동하는 것으로 느낀다면 우리의 "새해"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하지만, 국경없는 친구들은 언제나, 새로운 순간, 새로운 날, 새로운 해에 희망을 가질 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변화를 기다리기만 하는 단순한 청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자신이 주연배우이자 방송작가로서 우리는 줄거리를 새로운 영역으로 밀고 갈 권리가 있습니다. 어떤 등장인물에 대해서도 조명을 비추고 어떤 인물이 무대를 떠나야 하는지를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새해에, 전 세계의 지도자들은 유엔의 정책과 구조를 개혁하기 위한 권고를 토론해야 할 겁니다. 개혁된 구조는 열강이 아닌 나라들의 목소리와 참여를 통해 세계 민중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둠을 보고"있지만 "빛을 느끼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앞에서 언급한 뉴스가 우리가 희망하는 바를 바꾸지는 못할 겁니다. 우리는 여전히 보통 사람들의 힘이 매일매일을 "새로운" 날로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인간존엄성을 신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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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 들어왔습니다

Name  
   이민정  (2005-01-10 11:13:28, Hit : 243, Vote : 31)
Subject  
   얄리 들어왔습니다.
서울은 추위가 매섭다고 하는데 제주도는 그래도 따듯한 남쪽 나라라 그런지 조금은 덜 춥네요 ..

멀리 제주도에서 얄리가 인사 드립니다.

그 동안 정신없이 연말을 보내느라 .. 너무 늦게 찾아와서 죄송해요 ^^

제주도에서 나름 많은 일들이 있었거든요 .. ㅋㅋ

앞으로 자주 찾아 오겠습니다. 그럼 다들 평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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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흔적을 남겨 봅니다

Name  
   조대환  (2005-01-07 10:37:34, Hit : 227, Vote : 31)
Subject  
   처음으로 흔적을 남겨 봅니다
어쩌다 들러서 읽고만 가다가 오늘은 한번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한사람 이름만 도배된다고 불평하는 어떤 분을 위해서라도......

만원계에 합류하게 된지는 얼마 안됩니다. 이렇게 조그만 마음이지만 우리의 뜻이 모이면 커다란 힘이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이렇게 작지만 계속 모아지는 우리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하게된 모든 분들께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자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05년 새해도 벌써 1주일이 흘렀습니다.

남아시아에서 일어난 대 재앙의 아픔이 빨리 치유되길 바라며 첫 흔적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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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소식

Name  
   류은숙  (2005-01-06 14:47:15, Hit : 225, Vote : 23)
Subject  
   가슴아픈 소식
핌에게서 메일을 받았는데 이번에 동남아에 일어난 지진과 해일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핌과 절친했던 아체 출신의 활동가 둘이 실종됐다고 하네요. 두 사람은 지난 11월에 결혼했답니다. 두 사람은 핌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특히 아내는 '국경 없는 친구들'에서 작년에 3개월 동안 인턴을 했던 사람이랍니다. 두 사람 다 아체 출신이지만 정치적 압력 때문에 다른 곳에 살다가 결혼식 때문에 아체에 돌아갔었다고 하네요. 아체 사람들은 자유를 위해 싸워왔는데 자연재해가 네 사람(또는 세 사람) 중 한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은 정말 지독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핌은 4시간을 울었다고 하네요. 사망자들을 한꺼번에 매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럼에도 그들의 시신이라도 찾기를 희망하고 있답니다.
해 뜨는 시간이 조금 다를 뿐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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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여기에 있었으면

Name  
   류은숙  (2005-01-04 15:16:19, Hit : 159, Vote : 23)
Subject  
   당신이 여기 있었으면
국경없는 친구들에서 보내온 글입니다.

당신이 여기에 있었으면  
Shine Shan

매일 매일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올 때는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생각하는 반면 긴 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삶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기회가 있다고 말한 게 당신이었지요? 이번에 Mae Sarieng에 여행 다녀오면서 나는 줄곧 내 삶에 대해 그리고 당신에 대해 생각했어요.

Ching Mai에서 출발한 버스는 만원이었어요. 뱀처럼 구불구불한 길을 버스가 기어갈 때 다른 승객들과 엉켜서 5시간을 서있어야 했어요. CD 플레이어로 듣는 음악만이 절 위로해줬죠. 그때, Cranerries의 친숙한 노래가 들렸어요.

"사람들이 말하는 건 진실이야. 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보호하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는 사람들을 내가 보호할 수 있을까 항상 의심스러워"

이 노래는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노래지요? 세상은 슬픔으로 가득 찼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면전에 정신나갔다고 질러대는 사람들을 상기시키는 노래예요.

당신이 나를 사람들의 고통에서 행복을 찾는 유형의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내 삶을 난민들의 우울한 세계에 결부시키면서 나는 한때 내가 정말 그 일을 좋아하는지 자문해봤어요. 나는 난민들의 운명에 절망했었고, 난민들을 방임하고 그들에게 선을 행하기 보다 해를 끼치는 타이 사회에 대해 무력감을 느꼈어요. 이런 일들로 나는 인간애에 대한 모든 신념을 거의 잃을 뻔했고, 모든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할 수 없는 작은 보트에 불과한 나 자신을 증오했어요. 내가 큰 배였으면 하고 바랬어요.

하지만 그때, Htoo Klie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당신은 그를 만나본 적이 없죠? 그가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싶을 거예요. 내가 더 이상 주저해서는 안되고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사람이었어요. 내가 동정을 느꼈던 사람들이 사실은 나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내가 그 사람을 더 일찍 만나지 못했더라면 나는 여전히 겁쟁이일 테고 당신을 나를 용서할 수 없을 거예요. 나 또한 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거예요.

Htoo Klie는 밤늦게 여기서 내 곁에 앉아 있었어요. 집으로 돌아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그는 내 동무가 돼주었어요. Mae Sarieng의 황혼은 어둠과 침묵뿐이었어요. 경찰차가 근처에 멈추는 것을 봤어요. 그들은 틀림없이 신분증이 없는 사람들을 검색하고 있는 거예요. 이주법이 얼마나 혹독하게 소수민족이나 이주노동자, 난민들을 다루는지에 대해 들어봤을 거예요. 하지만 그렇거나 말거나, Htoo Klie는 내가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여행을 하고 있어요. 검문소가 가까워질 때 Htoo Klie의 심장이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나는 몰라요. 하지만 내가 아는 것은 그런 두려움이 있다고 해서 그가 믿는 바를 실천하는 일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는 거예요.  

Htoo Kle는 버마에서 태어났어요. 전쟁 때문에 그의 가족은 여기 저기로 도망다녀야 했어요. 11살에 그는 엄청난 공포에 대해 알게 됐어요. 밀림 속에서 버마군으로부터 숨는 일은 기침소리도 숨소리도 내서는 안되는 것이었어요. 닭이나 개들마저 어떤 소리라도 낸다면 즉각 죽음을 맞게 됐어요.

당신은 그런 공포에 맞닥뜨려본 적이 있나요? 나는 결코 없어요. 그리고 다른 누구도 그런 공포를 느끼지 않기를 바래요.

11년전에 Htoo Klie와 그 친구들은 Karen족 난민들을 위한 원조사업과 발전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그는 국제법에 대해 해박하지만 풀뿌리 사회에서 변화를 일궈내는 노력에 더 힘을 기울여요. 서류를 만들고 국제적 옹호활동을 하기보다는 풀뿌리 공동체를 조직화하는 것이 인간존엄성과 함께 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일굴 수 있는 민중들의 힘을 만드는 열쇠라고 생각해요. 지난 몇 년 동안 버마군대는 전체 국경지대를 점령할 목적으로 그 세력을 확장해왔어요. 그 때문에 난민들의 삶은 더 힘들어졌고, Htoo Klie의 조직이 난민들에게 접근하기도 더 어려워졌어요. 하지만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위험속에서도 여전히 투쟁하고 있는 한, Htoo Klie가 하던 일을 포기할리는 없어요.

버마의 정치는 "한 걸음 전진하며, 두 걸음 후퇴한다"라고들 말해요. 하지만 Htoo Klie는 또다른 정치적 경로를 내게 보여줬어요. 그 길은 민중들은 결코 뒷걸음치지 않는다는 거예요. 비록 느린 걸음이기는 하지만 언제나 그 길에는 희망이 있어요.

자정 무렵에 드디어 버스가 도착했어요. 나는 Htoo Klie에게 작별인사를 했지요. 내가 Ching Mai에 도착했을 때는 새벽녘이었지만, Htoo Klie의 이야기는 이미 내 맘속에 빛을 밝혔어요. 구불구불한 도로에서, 나는 내 삶과 당신을 생각했어요. 나는 방금 Pat과 Earn Martin의 말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됐어요.

"이 세상에 절망이란 없다. 우리 주변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우리 자신이 거절하지 말고, 그들이 우리를 움직이고 사랑하고 행동하게 하라."

그래서 나는 당신이 여기에 있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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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후원금송금내역

Name  
   류은숙  (2005-01-03 16:21:43, Hit : 180, Vote : 29)
Subject  
   1월 3일 후원금 송금 내역
1월 1,2일이 휴일이라 3일에 송금했습니다. 아래는 후원내역입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이름의 일부는 지웠습니다. 12월 보다 50달러를 더 송금할 수 있었습니다. 만원계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2월 1일 김태* 1만
12월 1일 유해* 1만
12월 10일 조대* 1만
12월 23일 김재* 1만
12월 27일 강성* 5만
12월 28일 류재* 3만
12월 28일 황수* 1만 5천
12월 30일 강대* 1만
12월 31일 구태* 1만
12월 31일 신명* 1만
12월 31일 류은* 1만
---------------
17만 5천원

2004년 12월 이월 잔액 -2,179원
2005년 1월 3일 송금 150달러(161,801원) 잔액 11,0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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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이군요

Name  
   류은숙  (2005-01-01 22:00:45, Hit : 167, Vote : 17)
Subject  
   새해이군요
저는 달력에 빨간 날마다 종일 아르바이트를 하기 때문에 새해의 기분을 느낄 일 없이 1월 1일이 지나갔습니다.

작년 11월에 만들었으니 만원계가 2달이 됐군요. 만원계가 1살, 2살 먹을 때마다 더 많고 깊은 연대의 끈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만원계에 함께 하시는 여러분, 힘찬 계획 많이 세우시고 꼭 해보고 싶으셨던 일에 도전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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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마리가

Name  
   류은숙  (2004-12-24 11:42:08, Hit : 236, Vote : 31)
Subject  
   새 한마리가
'국경없는 친구들' 2004년 5-6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쓴 사람의 이름은 Chana Damnoen 이네요. 모든 분들에게 흐뭇한 연말과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큰 새 한 마리가 조약돌 하나를 물어서 땅에 떨어뜨렸다.
작은 새 한 마리가 모래 한 알을 그 위에 얹었다.
큰 새는 날아서 하나씩 하나씩 조약돌을 날랐다.
작은 새는 하나씩 하나씩 모래알을 날랐다.

큰 새는 성이 차지 않아 실망감으로 땅을 내려다봤다.
큰 새는 조약돌, 조약돌, 또 조약돌을 봤고
그리고 나서 모래알을 봤다
작은 새는 웃는 눈으로 내려다 봤다.
작은 새는 모래와 조약돌이 어우러진 더미를 봤고, 그 더미가 우물이 되어가고 있는 것을 봤다.
작은 새는 크고 작은 새들이 그 우물에서 물을 마시려 모여드는 것을 봤다.
사슴, 소, 코끼리, 여러 야생동물들이 거기서 갈증을 푸는 것을 봤다.

큰 새는 날개를 접고 바위 위에 자리를 잡고 앉아버렸지만,
작은 새는 날고
또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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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김재춘

Name  
   김재춘  (2004-12-23 15:40:53, Hit : 274, Vote : 34)
Link #1  
   http://www.beautifulstore.org
Subject  
   가입 사유 : 그냥 이름이 좋네요.

안녕하십니까.
신규회원인 김재춘 입니다. 별칭은 밝은 별입니다.
동남아쪽 언어로는 'tala(타라)'라고 하니 혹시나
뵐 날이 있으면 '타라'라고 불러 주시면 좋지요.

저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평화, 복지, 인권, 환경, 명상 등등에 관심은 많지만
별로 실천하는 것 없는 '주둥아리로만 활동가'이지요.

만원계에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권유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취지와 방식이 너무 맘에 듭니다. 주변에 권유해서
회원늘리는데 힘 써볼 생각입니다.

국경없는 친구들.

인권 사각지대의 그들에게 제가 줄 수 있는 것은 고작
조금 떨어져 있는 세상 어딘가에 걱정해주고 생각해주는
작은 마음이 있다는 사실 뿐이네요...
중무장한 마음으로 그들 옆에서 손 잡으며 현장을 누빌
그날을 기약하겠습니다.

선배 회원님들께도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앞으로 열심히 참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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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 여러분께

Name  
   류은숙  (2004-12-16 14:06:06, Hit : 301, Vote : 38)
Subject  
   계원 여러분께-식구가 한분 더 늘었습니다
'국경없는 친구들'과 연대하는 모임에 한분이 더 가입하셔서 11분이 됐습니다.  새로 가입하신 계원께 계원 전부를 대신해서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가입인사 같은 것을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더 좋을 텐데요.

이제 12월도 절반을 넘어섰으니 본격적인 송년 분위기가 시작됐군요.
계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알찬 송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연말이면 더 바쁘고 그런데 일손은 잘 잡히지 않고 그렇쟎아요. 가슴을 쫙 펴고 보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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