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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5
    El Pueblo Unido Jamas Sera Vencido(4)
    포카혼타스
  2. 2010/05/13
    진보블 나의 일기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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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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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0/05/05
    2010/05/05
    포카혼타스

El Pueblo Unido Jamas Sera Vencido

 

 

El pueblo unido jamás será vencido,
el pueblo unido jamás será vencido...
De pie, cantar que vamos a triunfar.
Avanzan ya banderas de unidad.
Y tú vendrás marchando junto a mí
y así verás tu canto y tu bandera florecer,
la luz de un rojo amanecer
anuncia ya la vida que vendrá.
De pie, luchar el pueblo va a triunfar.
Será mejor la vida que vendrá
A conquistar nuestra felicidad
y en un clamor mil voces de combate se alzarán
dirán canción de libertad
con decisión la patria vencerá.
Y ahora el pueblo que se alza en la lucha
con voz de gigante gritando: ¡adelante!
El pueblo unido jamás será vencido,
el pueblo unido jamás será vencido...
La patria está forjando la unidad
de norte a sur se movilizará
desde el salar ardiente y mineral
al bosque austral unidos en la lucha y el trabajo
irán la patria cubrirán,
su paso ya anuncia el porvenir.
De pie, cantar el pueblo va a triunfar
millones ya, imponen la verdad,
de acero son ardiente batallón
sus manos van llevando la justicia y la razón
mujer con fuego y con valor
ya estás aquí junto al trabajador.

 

            좋아서 덩달아 옹알옹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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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블 나의 일기장

처음에 이 블로그는

아무도 몰래 숨어서 일기같은 글이나 쓰려고 만들었더랬다.

 

그런데 어찌저찌하다보니, 주변 사람 몇이 이 블로그를 쓰고 있는 사람이 나라는 걸 알아버렸다.

그러고 나서는 글이 잘 안써진다.

역시 나는 '일기' 정도나 쓸 수 있는 배짱인거다.

일기가 그 속성을 잃는 순간 내 미천한 글발도 증발하고 말았다.

 

앞으로도 가끔 이 블로그에 글을 쓰긴 하겠지만,

어딘가 푸념을 늘어놓을 새로운 공간을 찾아봐야겠다.

다시 종이와 펜으로 돌아갈지도, pc 에만 파일로 남겨놓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오늘은, 약간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을 때

이 블로그를 찾았던 그 때를 떠올리며.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다보면,

상대방에게 직접 설명을 듣지 못하고, 그 사람의 말, 행동, 뿐만 아니라 말하지 않음, 행동하지 않음 등등으로부터 그 사람의 마음을 해석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럴 땐 머리카락이 마구 빠질 것 같다.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추측과 해석을 한 후 그에 따라 나는 어떻게 해야 옳은가 하는 문제에 대해 줄기차게 고민하기 때문이다.

나 인생 참 힘들게 산다.

 

하여간 최근에 또 그럴 일이 있었다.

머리카락. 빠지다 말다 빠지다 말다 하던 중,

오늘 나를 활활 불타도록 열받게 하는 일이 있어서 (벌금이 또 나왔다.)

그 분노를 연료삼아 운동 겸 마실을 나갔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감정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건 뭐 말 할 필요도 없다.

화는 가라앉았다. 몸이 피곤해진 대신 싸울 힘이 생기는 것 같았다.

더구나 마실 나간 곳에서 나는 처음 만난 이에게 이유 없는 환대를 받았고,

그러한 경험은 작고 아주 개인적인 것일지라도 유토피아의 한 귀퉁이를 맛보게 해준다.

이것만큼 일상에서 숨통이 트이게 해주는 것도 없다.

그렇게, 영혼의 산소 포화도를 한껏 높이고서

집으로 돌아오던 길.

한강을 건너고 있었다.

내 양 옆으로는 물이,

왼쪽 끝은 엊그제 갔던 두물머리로

오른쪽은 지난 달 갔던 서해바다에

그렇게 이어져 있었고,

그는 인간이 조금이라도 아름다워지려고 발버둥이 치며 켜놓은 온갖 빛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내고 있었다.

다리 위에서 나는 자전거를 타고 인도로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보행자들에게 벨을 울려댈 수밖에 없었는데,

어떤 20대 초반의 무리들은 '자전거온다 한줄로 붙자' 며 나에게 길을 터주었고

내가 지나가며 '고마워요' 하고 중얼거렸고

그들은 스쳐가는 내 등에다 대고 '안녕히 가세요!' 라고 외쳐주었다.

'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뭘 기다리는거야?

 

한강 다리 끝무렵에서 자전거를 세웠다.

전화를 걸어, 상대의 입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던 말을 내가 먼저 입에서 꺼냈다.

내가 하는 말이 전화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것을 들으며

오랜만에 알 것 같았다.

내가 기다리던 것이 바로 이 목소리였다는 것을.

 

짧은 통화를 끝내고 먼 길을 달려 집에 왔다.

아주 피곤할 줄 알았는데 기운이 남아서

집을 지나쳐서 더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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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당신의 테스트 결과는 INFP 입니다.

 

INFP, 이상주의형

 

① 대표 인물 : 윌리엄 세익스피어, 헬런 켈러, 줄리아 로버츠, 쟌다르크

② 대표 표현 : 이상주의자, 몽상가, 탐구자, 내적 성실성

③ 성격 유형 ; 마음이 따뜻하나 상대방을 잘 알기 전에는 표현을 잘하지 않는다. 조용하며, 자신이 관계하는 사람이나 일에 대하여 강하고 성실하다, 또한 자신이 지향하는 이상에 대하여는 정열적인 신념을 지니고 있다.

INFP형은 자신이 지닌 내적 성실성과 이상, 그리고 깊은 감정과 부드러운 마음을 좀처럼 표현하지 않으나 조용하게 생활속에서 배여 나온다. 이해심과 적응력이 많고 대체로 관대하고 개방적이다. 그런 내적인 신의가 위협을 당하면 한치의 양보가 없다. 남을 지배하거나 좋은 인상을 주고자 하는 경향이 거의 없다.

어떤 일에 깊이 관심을 가질 때 완벽주의적으로 나가는 경향이 있다. 노동의 대가를 능가해서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를 찾고자 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간이해와 인간복지에 기여를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를 원한다.

④ 이 유형이 말하는 자신들의 공통점;

- 조화로운 관계를 중요시한다. (분쟁회피)

- 공상가, 이상주의자, 비현실적, 낭만적 (여행 좋아한다)

- 내면세계에 관심이 많다. 말보다는 늘 명상, 자신의 세계

⑤ INFP의 리더십

- 보통과는 다른 독특한 리더십 역할을 선호한다

- 자신의 비전을 향해 독자적으로 노력한다

- 남을 비판하기보다는 칭찬하는 편이다

⑥ 문제상황 및 해결방안

- 문제 상황 : 자신의 꿈에 지나친 관심을 두어서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관점을 상황의 논리와 사실에 대응시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힘든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 해결 방안 : 다른 사람과 더불어 ‘현실검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 많이 행동지향적으로 되어야 하고, 덜 사고 지향적으로 될 필요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생각만하지 말고 좀 더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⑦ 주의하고 개발할 점 

- 지나치게 완벽주의로 나갈 경향이 있다

- 동시에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켜 드는 경향이 있고 쉽게 상처 받는 경향이 있다.

⑧ INFP형의 기질적 특성

외부에 대해 침착하고 만족스러운 얼굴을 나타내며 과묵하고 수줍은 듯이 보인다. 타인에 대해서 냉냉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결코 멀리하지 않는다. 타 유형에 보기 드문 것으로서는 관심의 수용력이 높다.  매우 깊게 아주 정렬적으로 소수의 특별한 사람, 대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다. 이 유형을 한 마디로 표현하는 어휘는 “이상적”인 것을 선호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특성은 때때로 이들을 고립된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이들은 내면의 가치에 대하여 비할 데 없는 존중감을 지닌다. INFP들은 신화의 주인공, 신앙수호자, 왕의 수호자, 마을의 수호자로써 묘사된다. 예를 들면 아더왕의 기사 Galahad와 쟌 다르크가 이 유형의 대표적 인물이다. INFP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대의명분이 먼저 이해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자신들이 믿는 사람이나 대의명분을 위해서는 흔하지 않은 희생을 기꺼이 하기 때문이다. 삶의 한결 같음을, 심신의 일치를, 감성과 지성의 일치를 추구한다

 INFP형의 진로 및 직업탐색

INFP들은 대체로 그들의 집중력, 가능성을 포착하는 능력, 따뜻함과 공감력(예, 인강상호간의 가치에 비중을 둠) 그리고 적응력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에서 흥미와 만족감을 갖는 것 같다. INFP들은 그들의 창의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타인을 조력할 수 있는 직업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삶에 대한 인간적인 접근, 사람에 대한 민감성, 그리고 지금 현재에 존재하는 명백한 것의 이면을 보려하는 점들은 그들이 사람들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직업에 끌리게 한다. 이러한 특성은 다른 사람과의 라포를 빠르게 형성하게 하며 탁월한 의사소통기술을 발달시킨다. 그들의 이상에 대한 추구는 특히 인간이 관여된 곳에서 무엇이 “선”을 이루고 있는가에 대한 강한 감지력을 제공한다.

- 선택율이 높은 직업 : 순수예술가, 정신과의사, 가출청소년, 상담가, 건축가, 편집자, 연구보조원, 자살이나 위기 상담자, 언론인, 심리학자, 종교교육자(모든 종파), 사회과학자, 작가

- 선택율이 낮은 직업 : 형사, 컴퓨터(소방), 컴퓨터오퍼레이터, 시스템연구원, 분석가, 경영컨설턴트, 구매담당자, 교도관, 학교버스 기사, 중소기업 경영자, 소매상 관리자, 지방공공사업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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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1

그래도 여전히 나는 나를 좋아한다.

자기연민과 그저 시간이 흘러 익숙해진 탓이지만,

그래서 감히 나를 '사랑한다'고 까지 뻥칠 수는 없지만,

이제 웬만해서는 말도 안되는 자괴감에 빠져

난 왜 이모양일까, 모두 나를 싫어해

이따위 상투적 징징거림으로 스스로 갉아먹지는 않는다.

 

나이가 든거든, 성숙한거든, 많이 겪은것이든,

별걸 다 겪고 받아들이고

힘겹게 변해가는 내가 좋다.

 

그래서,

스스로 등을 토닥토닥 두르려본다.

요가동작처럼 팔을 뒤로 꼬아 넘겨야 겨우 닿는 내 등.

 

쉽지 않지만, 

다행히 나는 팔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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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7

 어쩜 이렇게 무슨 얘기를 해도

 

불만스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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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5

막상 떠나기로 한 뒤에는

모든 것이 애틋하다

아름답다

그동안 못보고 지나쳤던 것들에게 

그렇게 미안할 수가 없다

 

하지만

아무리 이 문장이 짧고 어설프더라도

그래서 무슨 말을 더 덧붙이고 싶더라도

절대로 할 수 없는 말은

'머물겠어'

 

아름다운 것들

오염된 불빛들이여

모두 잠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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